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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찍고 서울 강남으로 (2)

by 쏘리

강남에 위치한 신라스테이에서 2박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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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3 미니로 기본 설정으로 찍었습니다. 포근한 감성 사진이지요.


그램노트북 할부 6번 남았습니다. 모든 작업들은 아이폰 13 미니와 그램 노트북으로 이뤄집니다.


물론, 다 제 돈입니다... 협찬 광고 안 받습니다.


지갑은 29CM 분크 6만 원짜리 지갑

립밤은 바셀린 이게 저한테 제일 잘 맞더라고요. 정착했습니다. 이유는 보습이 다른 제품에 비해 제일 잘 됩니다. 큰 이모가 디올 립글로스 선물해 줬지만, 일단 바셀린 먼저 다 써주고 쓰려합니다. 중복되는 물건은 집안에 잘 안 두려고 합니다.


예 : 기존에 쓰던 물건을 다 안 썼으면, 아무리 할인가 1+1 이런 유혹이 있어도 사지 말아야 합니다.

필요할 때 딱 필요한 수량 만큼한 구입해서 쓰는 습관을 들이세요. 광고에 노출돼서 할인가에 사둔 제품이 몇 개 있습니다. 그 제품을 볼 때마다 마음이 쓰립니다... 그 돈을 쓰지 말고 파킹 통장에 넣어둘걸.


시간 = 돈입니다.

소비 = 빚입니다.


소비를 아예 안 할 수 없지만

소비를 미루셔야 합니다.


한 달에 한 번 놀고 그래야지 한 달에 매일 놀면 거지로 가는 프리패스~ 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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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서울에 많이 눈이 내리더라고요.

눈떠보고 창문을 열어보니 뉴욕에 온 줄..


(* 실은 뉴욕에 가본 적 없는 1인, 일본 오사카 두 번, 동남아 베트남이 전부입니다.


나이 33살입니다. 언제 할머니가 될까. 할머니가 꿈인 1인입니다. )


(* 다양한 나라에 가면 저는 얼마나 또 생각의 폭이 넓어질까요? 쓸 말이 얼마나 많아질지 근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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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조식입니다.


당근주스 왜 이리 맛있던지.


야채죽에 버섯수프를 조금 얹혀주면 더 부드럽고 맛있더라고요.


근데 플레인요구르트를 먹으니 갑자기 신호가 와서.


매우 당황했습니다.


3 접시는 먹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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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는 전시품들도 보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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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추워서 카카오티맵 기사님들을 자주 뵀습니다.

그중 한 기사분은 이런 멘트도 부착해서 운행 중이셨습니다.

권오영기사님 짱.

행복을 드리는 기사님 짱.

샤라웃 못 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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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먹은 다음 날 해장으로 먹은 매콤한 쌀국수.

저는 매콤한 거


남자친구는 기본으로 먹었습니다.

여기 매장은 1인도 편하게 먹을 수 있게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매우 섬세함이 돋보인 매장이었습니다.




청담동 직영점이 맞나 싶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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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흥해라~!!


삼성전자가 왜 좋은지에 대한 사유를 나열해 보세요. (점수 50점)


분석이 뛰어난, 그리고 솔직한 제가 한 번 이번엔

아이폰대신 삼성으로 갈아타보고 신랄하게 적어드려 볼까요? 허락해 주시나요?


25년 아이폰 17 슬림을 써보고 싶었는데

갤럭시를 쓸지, 아이폰 17 슬림을 쓸지 아직 여전히 고민 중입니다.


아이폰 13 미니가 고장 나지 않습니다. 꽤나 오래가네요.


저는 핸드폰 쓰는 기능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가족들과 짤막한 전화, 카톡

남자친구 카톡/전화


여행 중 사진촬영

SNS, 브런치 스토리, 블로그 정도로 합니다.


자기 전 유튜브 보는 용도로도 쓰고요.


가끔 운전하다가 화나는 운전자들 있으면 사진 박제도 하고요. 하하.


번호판까지 야무지게 찍어드림.

제네시스 차량 상당히 제 앨범에 많은 편.


안전 운전, 매너 운전 해보자고요.


아! 청담동 명품거리를 걷다가 서로 어떤 명품 좋아하는지.


물어보다가. 저는 명품엔 관심 없고 현재 1억 모으는 것에 꽂혀있어서


명품 가방으로 프러포즈할 생각이라면 집어 치라했습니다.


어차피 잘 안 들고 다녀요.


비싼 거 해줘도 자주 잃어버릴 수 있으니


꽃이나 편지,


그리고 명품 가방어치의 현금을 준다면 좀 더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명품은 코치 가방으로 마감 칩니다.

명품을 들고 일단 어디 갈 곳이 없어요.


집이 없는데 무슨 명품을 삽니까.

(* 대출 이자부터 갚아나가세요. 대출로 가로막고 살아가는 거라고 하지만 그게 돈 세어나가는 소리입니다.)


(* 돈은 죽어라 버는데 왜 돈이 모이지 않지? 무슨 일이지? 대출과 할부의 노예기 때문입니다.)


싹 다 정신들 차려보자!


나이 먹고 명품이 밥 먹여 주지 않고


집이 밥맥여주고, 잔고가 밥맥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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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진짜 찐 맛집이었습니다...

남자친구 회사 선배님이 추천해 주신 곳이라고 하더군요.



소고기 보다 더 맛있는 양고기.


근데 다 먹고 나니 남자친구가 어린양이라서 맛있는 거라고 해서


순간 찝찝했습니다......


엄마한테 넌 이제 영계가 아니란 소리를 들었습니다.


93년생이면 33살 영계는 아니지요.


88년생이면 같이 늙어가는 처지려나요.


술이나 적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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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양고기 건배입니다.


복분자 한 잔에 양고기 한 점


행복 적립 중.

몸무게도 적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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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메뉴도 같이 시켜야 한다고 추천받아서 시켰습니다.


맛있었습니다.


목살과 버섯과 파채의 조합이란...



하지만 저는 천안 중앙시장 가서 파채 사다가 목살 구워 먹고 버섯도 사다가

똑같이 만들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부지런 한 자가 맛있는 음식도 먹고 식대비도 줄일 수 있습니다.


sticker sticker


아 그래서 여기가 어디냐고요?

가게 상호명을 찾아야 하는데 모르겠어요...

나중에 남자친구에게 물어볼게요..

아시는 분은 댓글에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서울 강남 청담동, 신사동 그 부근이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저는 여기는 부모님 모시고 와봐야겠다고도 생각했습니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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