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째 요리

요리도 매일 하면 익숙해진다.

by 쏘리



냉장고가 헛헛한 것 같아서

남자친구가 모은 동전을 가지고


장을 보러 갔다.


이 동전을 다 쓰고 와야겠다 싶어서

신이 났다.


그래서 장본 재료들이다.


- 방울토마토 2,000원

- 참외 5,000원

- 달래 2,000원

- 마늘 5,000원

- 알배추 2,000원

- 애호박 1,000원

- 고기 2팩 10,000원

- 숙주 1,000원

- 깻잎 1,000원

- 파프리카 1,000원

- 대파 2,000원

- 햇감자 3,000원

- 양파 2,000원



난도질을 준비한다.


돼지고기두부버섯고추장찌개를 만들어준다.


실상은 고기 넣고 고추장 넣고 야채를 때려 넣은

찌개라 할 수 있다.


육수베이스는 항상

멸치코인 1개

참치액젓 2큰술

청양고추 1개를


우려내면 된다.


나머지는 손질하고 그냥 한 번에

넣고 그냥 팔팔 끓인다.


양념장은


고추장 2큰술

국간장 1큰술

고춧가루 반 큰 술

후추 톡톡


소금 설탕은 이번에 넣지 않았다.




찌개에 넣는 야채들은 대략

이 정도로 썰어준다.




고기는 찬물에 한번 샤워를 시켜주고

물기를 빼준다.




그렇게 완성된 밥상이다.


가운데 메뉴는 청라 홈플러스에서 구입한


7,200원짜리 닭갈비를 두 번 소분해서


먹는 거라 요리가 아니라 반조리라 생략했다.



닭고기가 부족한 것 같아서


가래떡 두 덩이를 같이 넣고 깻잎도 썰어서


볶아줬다.


마무리 깨는 잊지 말고 뿌려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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