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를 할 때의 자세(1) - 세이노

무엇을 하든 간에 바른 자세가 필요하다. 어깨를 펴자.

by 쏘리
세이노의 가르침 표지.png



p. 211



장사는 근거리 원내의 사람들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것이며,

사업은 원거리에 있는 사람들을 주요 대상으로 지리적 한계를 뛰어넘는 것!



(* 장사 = 근거리, 사업 = 근거리 + 원거리)



(* 나는 "장사 vs 사업" 무엇이 하고 싶을까? 일단 사업보단 장사 입문이 더 나은 것 같기도 하고 소비층 범주를 늘리기 위해선 사업이 더 나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중요한 건 둘 다 쉽지 않음은 분명한 데 내가 현재 가진 걸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실은 새가슴이라 쉽게 뛰어들지는 않는다. 100% 확신이 없으면 하질 않는다. 손해 보는 구조가 생기면 안 하는 것이 내 성향이면 성향인데 그러니 주식을 도로 넣었다 빼버렸다. 예/적금 아니면 단기간에 보상이 주어지지 않으면 굳이 도박을 하진 않는다. 최고의 이자는 저축이라는 것을 안다.)



변호사, 약사, 법무사, 관세사 등 전문직업인들의 업종은 장사일까? 사업일까? 그들의 활동반경을 생각하면 장사라고 보아야 한다.



(*발로 뛰어 근거리 손님만 받는 것이 아니라면 장사+사업으로 봐도 되는가?)



장사는 그것이 행해지는 지리적 장소가 곧 고객과 만나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영업장소가 된다.



(* 내 영업장소는 블로그와 브런치다. 그 마저도 소비자 욕구에 맞춰서 쓰는 것이 아니라 지금은 내 욕구대로 쓰고 있는 듯한다. 그러니 돈이 되질 않는다. 돈이 우선순위에서 밀려버린 건지 아직 그 경지가 아닌 건지 크게 생각지 않는다.)



사업이나 장사를 구분할 때는 주식회사인가 개인사업자인가 따위는 큰 의미가 없다는 것도 알아두어라



(* 왜일까? 주식회사는 무엇이고, 개인사업자는 무엇인가? 주식회사는 <주식의 발행을 통하여 여러 사람으로부터 자본을 조달받는 회사. 7인 이상의 주주가 유한 책임 사원이 되어 설립되는 회사로, 자본과 경영이 분리되는 회사의 대표적인 형태 - 출처 네이버> 결국 타인으로부터 자본금을 조달받는 것이고, 개인사업자는 타인의 자본이 아닌 본인 자본으로 하는 것이구나를 알아간다. 주식회사 = 타인 자본 사업, 개인사업자 = 개인 자본 사업!)



장사의 목적은 돈을 버는 것이지만 사실 돈만 노리면 돈을 절대 벌지 못한다는 점이다. 수많은 자수성가형 부자들은 "돈을 벌려고 하면 돈을 못 번다는 말"로 표현한다. 이 말이 무슨 말인가 생각이 든다면 이 말을 똑똑히 새겨들어라.



(* 내 주변 자수성가한 사람이 있었을까? 내 나이 서른셋에 자수성가로 성공한 친구나 주변인들이 있나? 자수성가는 어디까지 도달해야 자수성가가 됐다고 말할 수 있을까? 내 주변에서 들어본 바로는 남자동기는 아버지가 자수성가해서 본인도 자수성가를 하고 싶다고 말했었는데 자수성가의 기준은 개개인마다 또 다르겠지만 그 친구는 돈을 하도 안 써서 연말정산을 뱉어냈다고도 표현했다. 그 친구는 자수성가가 될 수 있을까? 이리저리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는 친구였다. 나에겐 현재 차단당했지만 말이다. 싫어서 차단한 건 아니고, 간섭이 싫어서 차단했다. 그 친구는 자기가 모은 돈도 오픈했다. 그거에 나는 왜 도발이 됐을까? 그래 남자는 군대 2년을 다녀오는데도 내 늦은 취업을 탓해야 하나 씀씀이가 잘 못 됐나. 불성실하진 않았는데 그 친구는 대학생 때부터 아르바이트로 천만 원을 모은 경험도 얘기를 해줬던 것 같은데 그의 목표가 이뤄지길 바란다. 언젠가 만나면 <굿바이, 블랙독> 책을 다시 건네주어야겠다. 이젠 필요가 없어졌다고. 나름 하루 만에 다 읽었다고 카톡을 보내니 내가 책을 꽤나 읽지도 않을 것처럼 보였던 건지. 기대 이상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나에겐 그 당시 책이 중요한 게 아니었다. 내 환경변화가 우선이었다. 책이 모든 상황을 나아지게 해 준 건 아니었다. 책이 울림을 줄 순 있어도 행동의 변화까지 이끌어내기엔 역부족일 때도 있다. 그러니 아는 게 힘이 아니라 아는 것을 실천해야 힘이 된다는 말이 달라붙는 것처럼. 내가 도움이 된 건 주변을 끊어내니까 살만해지던데 그게 친구든, 가족이든, 동료든, 상사든 사람으로부터 멀어지니 내 숨이 트이고 시선이 트였다. 마음이 아픈 얘기지만 주변으로 인해 내 생각이 탁해지기 시작했다. 내가 좋아하던 사람들로 인해 내 생각이 죽어가기 시작했다. 그 사람들 탓이 아니라 내 주관이 너무 없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니 공감능력이 너무 좋고, 경청을 너무 해주다 보면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어주려고 애쓰다 보면 내가 피폐해졌다. 그러니 거리를 뒀던 것이지. 별 뜻은 없다. 오히려 내 행복을 바라는 사람들은 내가 거리 둔 것에 의의를 두지 않고 기다려주던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이상하게 해석들을 하고 자기 가십거리에 더하기 바빠 보였다. 그래서 구분이 갔을 뿐. 어떤 사람이 나를 진심으로 위해줬고, 아닌 사람들이었는지를 알아갔을 뿐.)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좋아하는 일이라고 섣불리 하지 마라 (9) - 세이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