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하든 간에 바른 자세가 필요하다. 어깨를 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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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는 근거리 원내의 사람들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것이며,
사업은 원거리에 있는 사람들을 주요 대상으로 지리적 한계를 뛰어넘는 것!
(* 장사 = 근거리, 사업 = 근거리 + 원거리)
(* 나는 "장사 vs 사업" 무엇이 하고 싶을까? 일단 사업보단 장사 입문이 더 나은 것 같기도 하고 소비층 범주를 늘리기 위해선 사업이 더 나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중요한 건 둘 다 쉽지 않음은 분명한 데 내가 현재 가진 걸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실은 새가슴이라 쉽게 뛰어들지는 않는다. 100% 확신이 없으면 하질 않는다. 손해 보는 구조가 생기면 안 하는 것이 내 성향이면 성향인데 그러니 주식을 도로 넣었다 빼버렸다. 예/적금 아니면 단기간에 보상이 주어지지 않으면 굳이 도박을 하진 않는다. 최고의 이자는 저축이라는 것을 안다.)
변호사, 약사, 법무사, 관세사 등 전문직업인들의 업종은 장사일까? 사업일까? 그들의 활동반경을 생각하면 장사라고 보아야 한다.
(*발로 뛰어 근거리 손님만 받는 것이 아니라면 장사+사업으로 봐도 되는가?)
장사는 그것이 행해지는 지리적 장소가 곧 고객과 만나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영업장소가 된다.
(* 내 영업장소는 블로그와 브런치다. 그 마저도 소비자 욕구에 맞춰서 쓰는 것이 아니라 지금은 내 욕구대로 쓰고 있는 듯한다. 그러니 돈이 되질 않는다. 돈이 우선순위에서 밀려버린 건지 아직 그 경지가 아닌 건지 크게 생각지 않는다.)
사업이나 장사를 구분할 때는 주식회사인가 개인사업자인가 따위는 큰 의미가 없다는 것도 알아두어라
(* 왜일까? 주식회사는 무엇이고, 개인사업자는 무엇인가? 주식회사는 <주식의 발행을 통하여 여러 사람으로부터 자본을 조달받는 회사. 7인 이상의 주주가 유한 책임 사원이 되어 설립되는 회사로, 자본과 경영이 분리되는 회사의 대표적인 형태 - 출처 네이버> 결국 타인으로부터 자본금을 조달받는 것이고, 개인사업자는 타인의 자본이 아닌 본인 자본으로 하는 것이구나를 알아간다. 주식회사 = 타인 자본 사업, 개인사업자 = 개인 자본 사업!)
장사의 목적은 돈을 버는 것이지만 사실 돈만 노리면 돈을 절대 벌지 못한다는 점이다. 수많은 자수성가형 부자들은 "돈을 벌려고 하면 돈을 못 번다는 말"로 표현한다. 이 말이 무슨 말인가 생각이 든다면 이 말을 똑똑히 새겨들어라.
(* 내 주변 자수성가한 사람이 있었을까? 내 나이 서른셋에 자수성가로 성공한 친구나 주변인들이 있나? 자수성가는 어디까지 도달해야 자수성가가 됐다고 말할 수 있을까? 내 주변에서 들어본 바로는 남자동기는 아버지가 자수성가해서 본인도 자수성가를 하고 싶다고 말했었는데 자수성가의 기준은 개개인마다 또 다르겠지만 그 친구는 돈을 하도 안 써서 연말정산을 뱉어냈다고도 표현했다. 그 친구는 자수성가가 될 수 있을까? 이리저리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는 친구였다. 나에겐 현재 차단당했지만 말이다. 싫어서 차단한 건 아니고, 간섭이 싫어서 차단했다. 그 친구는 자기가 모은 돈도 오픈했다. 그거에 나는 왜 도발이 됐을까? 그래 남자는 군대 2년을 다녀오는데도 내 늦은 취업을 탓해야 하나 씀씀이가 잘 못 됐나. 불성실하진 않았는데 그 친구는 대학생 때부터 아르바이트로 천만 원을 모은 경험도 얘기를 해줬던 것 같은데 그의 목표가 이뤄지길 바란다. 언젠가 만나면 <굿바이, 블랙독> 책을 다시 건네주어야겠다. 이젠 필요가 없어졌다고. 나름 하루 만에 다 읽었다고 카톡을 보내니 내가 책을 꽤나 읽지도 않을 것처럼 보였던 건지. 기대 이상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나에겐 그 당시 책이 중요한 게 아니었다. 내 환경변화가 우선이었다. 책이 모든 상황을 나아지게 해 준 건 아니었다. 책이 울림을 줄 순 있어도 행동의 변화까지 이끌어내기엔 역부족일 때도 있다. 그러니 아는 게 힘이 아니라 아는 것을 실천해야 힘이 된다는 말이 달라붙는 것처럼. 내가 도움이 된 건 주변을 끊어내니까 살만해지던데 그게 친구든, 가족이든, 동료든, 상사든 사람으로부터 멀어지니 내 숨이 트이고 시선이 트였다. 마음이 아픈 얘기지만 주변으로 인해 내 생각이 탁해지기 시작했다. 내가 좋아하던 사람들로 인해 내 생각이 죽어가기 시작했다. 그 사람들 탓이 아니라 내 주관이 너무 없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니 공감능력이 너무 좋고, 경청을 너무 해주다 보면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어주려고 애쓰다 보면 내가 피폐해졌다. 그러니 거리를 뒀던 것이지. 별 뜻은 없다. 오히려 내 행복을 바라는 사람들은 내가 거리 둔 것에 의의를 두지 않고 기다려주던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이상하게 해석들을 하고 자기 가십거리에 더하기 바빠 보였다. 그래서 구분이 갔을 뿐. 어떤 사람이 나를 진심으로 위해줬고, 아닌 사람들이었는지를 알아갔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