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재여도 기죽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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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00년 2월 22일 자, '사이버 투자왕', '대박 박정윤' 제목 기사가 실렸는데 요약하면 5살 때 십만 자리까지 암산해 수학 신동 소리를 들었다.
초등학생 때 아파트 평당 가격을 계산했다.
(* 나는 지금도 아파트 평당 가격을 잘 모른다. 마음의 가격만 매길 뿐이다.
내게는 사촌동생들이 4명이 있다. 성인이 된 친구, 미성년자인 친구 3명 그 친구들에게 "돈 보다 중요한 건 마음" 이라 카톡을 보냈었다. 가장 먼저 성인이 된 친구는 내 생일날 카카오톡으로 1,400원을 보내줬다.
그러고선 "누나 더 많이 주고 싶었는데 내가 가진게 이것밖에 없어 내 전재산이야. 생일 축하해."- 사촌동생
"1억 4천만원 같아. 고맙다. 동생아." - 나
요즘 1,400원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직장에서 였을까? 생각지도 못한 카톡이었다. 그냥 내가 살아오면서 겪은 아픔들을 겪게 해주기 싫었을 뿐이다. 챙피하게도 나는 우리 가족에 왜 멀쩡한 어른들이 없냐고 매번 말했다. 나 스스로 조차도 멀쩡하지 못하면서 말이다. 배움이 짧아서, 못 배워서 미안하다는 아버지의 첫 사과를 들었을 땐 빨리 자리를 비켜줬다. 배움이 짧다고 못 배워서라는 건 없다. 아버지는 IMF 이후 한 번도 생활비를 안 주신 적은 없었다. 있었을까?
엄마가 건강원을 하셨다. 붕어, 포도, 염소, 그러고 그냥 김밥 한 줄로 떼우셨다. 본인이 말라가는지도 모르고 본인이 손이 굳어가는 지도 모르고 근데 썅년 간호사년은 나에게 와서 이미 알았으면서 손가락으로 조롱을 하더라 샹년 이름표를 못 본게 한이다. 알기 쉽게하는 병원에 근무하는 썅년이다. 개같은 년 그런데 나는 그런지도 모르고 우리 엄마도 아프니까 초발에 빨리 발견하라고 언지를 주니 후다닥 도망을가더라 썅년아 너 꼭 걸려라 개같은년 그냥 거기서 떨어져 죽었어야 정신을 차렸을려나? 자살실무자가 자살을 하다. 그 사유 직장내 괴롭힘. 도청? 이러면 또 조현병? 질알들을 하세요. 아, 아직도 지금 깊은 한숨이 나온다. 이 병신들은 지들이 타살하는지도 모른채 살아간다. 그래서 말을 섞기가 싫어진다. 자살 사업 거기는 솔직히 안 했으면 좋겠다.
사람이 갱생이 된다고 믿는 나인데 갱생이 되었으면 한다. 부디. 제발. 근데 뭐 거기 시민들은 그런 서비스 못 받으면 지역주민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보니까 내가 참았다. 그래봤자 덮여졌을려나? 쉬쉬했으려나? 살아야 할 사람은 또 살아야한다고 넘어가겠지 마취과 간호사 기사는 왜 안나오냐거기 간호사는 뭐 승진했나? 블라인드에 왜 업데이트가 안될까? 왜 너랑 관련도 없는데 알빠노 시전하려나? 에효 그래놓고 살기 좋은 나라 어떻게 이런게 모순이 있을 줄이야. 주변을 내가 다 끊어낸 이유? 다들 같이 놀아나는 그 한심함에 다시 말을 섞거나 돌아갈리는 없다. 있는 듯 없는 듯 지내는게 제일 현명한거라던 그래서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 김경일> 회사에 그 회사라는 조직에 그 조직이라는 곳에 들어가는 순간. 내 자아는 죽어야 롱런을 한다.
오너의 관리자의 가치관과 일치해야 살아남는다. 그러니 다 획일화에 늘 똑같은거 비슷한거 반복하고 정작 중요해야할 땐 안 중요하고 중요하지 않아도 될거엔 중요하고 그렇게 되어버린다. 그러니 지도자를 잘 살펴봐야한다. 당신들이 좋아하는 DNA, 기질? 그럼 그 사람은 평생 그렇게 살게 냅두나?
나는 끌어내리는 것도 자라나지 못하게 짓밟는 것도 관심 없다. 그냥 올바르지 못하면 말해주는 것 뿐이다.
수용하고 말고는 본인 선택이지 나도 선택해서 지낸다. 옷은 사랑할 때만 벗어재끼나? 진짜 옷 벗어야 할 연놈들은 지독하게 명품이나 화려한 것으로 휘감고 놀러다니느라 정신을 못차린다.
<김수철- 정신차려> 명곡입니다. 아침 출근, 퇴근 길 듣길 바란다. 듣는다고 정신차려질 것도 아니겠지만 애정이 없으면 최고의 벌은 무관심이라 하셨던 아버지. 하지만 윗사람들은 가해자들은 무관심이 최고의 상이다. 왜냐면, 잊혀지길 묻혀지길 잠잠해지길 제일 바라는 종자들이라서 하지만 내가 웃고 행복해 보인다고 잊혀졌나? 묻혀질까나? 잠잠해질까? 어림도 없다. 두고 두고 짖지 않아도 숨통이 조여오고 좌불안석이 되는 꼴을 내가 관람하고 있다.
나를 관찰하면 너도 관찰당한다는 걸 이 세상에 모든 치부는 스스로가 아니라 타인에 의해 드러난다는 걸
그러니 누가 안 본다고 안 볼거라고 혼자 있는 그 순간. 폐쇄적이게 되는 순간. 모든 건 벌어지게 된다.
"너만 알고 있어." "어쩌고 저쩌고."
옮기기를 좋아하는 사람을 조심해라. 오히려 땡큐해라. 자기 인생스토리는 하나도 없고 남의 인생에 자기 인생을 낭비하는 매우 재밌는 사람들이다.)
대학생 된 뒤 수학강사 자리를 얻어 1년 만에 1천만 원 시드머니 공모주 중심으로 투자. 1천 만원은 3년만에 무려 1억 5천만원 불어났다.
(* 나는 1년에 1천 만 원씩 모으는 정도였는데. 그렇게 되면 10년을 모아야 1억이 되는데 그 시간을 단축시키는 요령이 있는 사람인 것이다.)
IMF 터지고 98년 1월에 2천만원으로 곤두박질. 한화증권에서 실시한 투자대회 주식에 필요한 공부는 하루라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지금도 신문의 경제면은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본다.
(* 매일 인터넷 신문을 살펴보고 있다. 본문 내용을 읽을 시간이 없을땐 제목이라도 보고 스크랩을 해둔다. 한 쪽에 치우치지 않게 국민의 힘, 더불어 민주당 그 외 정당들에 치우치지 않게 다 챙겨 본다. 보완이나 성장이 하고 싶다면, 모든건 양면성이 있기에 내가 갖고 있지 않은 것, 상대방의 헛점 아킬레스건 찾는 놀이가 아니라 "저 사람은 어떻게?" 포인트를 갖고 적용해보면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상대방의 가진 것이 또 나한테는 취향이 아닐 수 있다.
예 : 천주교 불교 신천지 호랑객객교... 뭐 다양한 종교를 인정해줘야 할까? 그 가두리 사업에 머니 게임이 아닌 쪽수게임에 어디에 가서 나한테 맞는지는 본인의 선택이다. 단, 내 취향이라고 해서 갔는데 안 맞으면 가차없이 나와라. 조루증이라도 괜찮다. 기회비용 날리는 것 보다야.
왜냐, 인생이 한 번인데 왜 내 취향이 아닌 곳에 내 귀한 시간을 반납해야하는 지 모르겠다. 박쥐같다는 소리를 들어도 괜찮다. 어차피 박쥐는 아니다. 인간이지 어떻게 인간이 박쥐가 되나? 박쥐가 기분나빠할까? 인간이 기분 나쁠까? 박쥐를 왜 디스하냐?)
그의 취미는 주식투자. 주식 투자를 즐기는 것이 남보다 더 많은 수익을 올리는 원천 당신은 이런 기사 보면 무엇을 느끼는 가?
(* 각자 타고난 재능은 달란트는 모두에게 있다. 그것을 빨리 발견한 사람과 그 발견된 사람을 맹목적으로 쫓고 부러워만 하고 자기 공부를 게을리하는 사람은 타인을 끄고 자기 자신거를 계속 만들어가라. 보잘 것 있든 없든 해라. 그게 거름이 된다. 최고의 부모는 부모가 아니라 '나'! )
나는 이 친구 정말 돈 버는 천재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나는 죽었다 깨나도 그렇게 못할 것 같다.
(* 죽었다 깨나도 당연히 못하신다. 왜냐면 주식을 즐기는 용도로는 하지 않는 타입이시기 때문이다. 주식으로 돈을 버실 순 있지만. 세이노 선생님 성향상 그런 것 같다.)
물론 그가 계속 그렇게 돈을 벌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 이것 또한 그 사람을 한정되지 않게 오해하지 않게 생각하는 말씀이시다.)
발명왕 에디슨 "천재는 99%의 노력과 1% 영감으로 이루어진다" 괴테는 '천재라는 것은 노력의 발명'
범재들도 죽어라고 주식에 대해 공부하고 노력하면 1년에 2000%가량의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말인가?
(* 범재 : 평범한 재주를 가진 사람.)
어렸을 땐 정말 노력만 하면 그렇게 천재 비슷하게 될 수 있는 줄 알았다. 그러나 세상을 살다 보니 그런 말들은 주로 '이미 1% 영감을 타고난 사람들이 하는 말'이었고 그저 천재가 둔재들에게 조금은 미안한 마음에 "당신들도 노력하면 어느 정도는 이룰 수 있다"는 뜻으로 보내는 격려가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다.
국어사전에서 조차 천재를 타고난 뛰어난 재주 또는 그러한 재능을 가진 사람 이라고 정의할 뿐
노력의 결과 라고는 말하지 않는다.
(* 나는 여기서 노! 라고 세이노 선생님께 말씀을 올린다. 천재들도 고꾸라질 때가 있다. 천재들 기준으로 살아갈 필요도 없지만. 노력의 결과는 천재가 낸 결과물과 비교할 대상이 아니다.
천, 하늘 천
재, 하늘 아래 끊임없이 재도전?
뭐 이러면 어떤가
나는 하늘아래 제일 편안한 곳에 살고 있다.
여행을 다니다 보면
다들 어디서 왔냐고 묻는다.
그럼 천안에서 왔다고 한다.
그럼 한 두마디씩 던지던데
천안이 그렇게 발전할 줄은 몰랐다며 한 두마디씩 던진다.
발전 하고 안하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내가 어디서 왔는지가 궁금한게 아니였나?
그리고 왜 혼자다니냐고 한다.
태안을 놀러갔을 때도
어디를 갔을 때도
혼자다니면 안 되나?
함께 해서 괴로웠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자, 인생은
외로움
괴로움
자, 이것도 선택이다.
본인이 외로움을 견디는게 더 능력치가 있는지 괴로움을 견디는게 더 능력치가 있는지 살다보면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알게 된다. 나 같은 경우는 오히려 둘 일때 더 외로웠다.
그래서 혼자일때 느끼는 외로움 보다
함께일 때 느끼는 외로움이 더 크다는 걸 겪고 나선
굳이 함께하려고 애쓰진 않는다.
풍요속에 빈곤?
그리고 외로워야 집중하기가 쉽다.
주변에 사람이 많으면
해줘야할 것들이 많아진다.
그래서 나는 유명해지거나, 발이 넓거나, 인맥이 많거나.
뭐 이런거 절대 환영하지 않는다.
다 관리하기도 어렵고
한 번 연을 맺는 순간
그 사람만 들어오는게 아니라
그 사람의 지인들까지 엮이게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끼리끼리라는 말,
그 사람을 알고 싶다면 그 사람 주변을 보라는 말
그 친구들을 살펴보면
굳이 말을 섞지 않아도
굳이 탐정 사설 업체? 돈을 주지 않아도
사이즈가 나온다.
비교견적서 작성까지도 가능할 지경이다.
A사, B사, C사
근데 그렇게 까지 할 필욘없고
그러니 이성을 만날때, 배우자에 대한 고민이 있을때
그 사람의 과거, 그리고 실패경험을 어떻게 해결해 왔는지.
과거가 있는 사람은 용서해도
미래가 없는 사람은 용서하지 못한다.
이 말도 내가 어디선가 본 말이다.
나는 천재도 아니고 범재에 더 가깝다.
괴짜? 것도 아니다.
그냥 평범한 대한민국 청년일 뿐이지.
새로운 프레임들을 씌우지 말라.
그냥 각자 행복하고 재밌고, 그렇게 살아가는게 아니라
죽어간다고 생각해라.
하루가 모자라다.
알아야 할게
배워야 할게
너무나도 많은 세상.
아, 그래서 노력하면 천재가 될 수 있다. 이런게 아니라
왜 천재가 되려고 하는가?
천재를 동경하지마라
부자를 동경하지마라
그게 내가 하는 말이다.
바보가 되지 말고
거지가 되지 말자.
이걸로 초점을 맞추는게 훨씬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