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환자들의 심장질환과 라이프스타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세계 성인인구의 40%정도가 고혈압 (hypertension)을 가지고 있다. 이들 고혈압 환자들중 50% 이하의 사람들만이 본인이 고혈압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거나 적절한 고혈압 치료를 받고 있다.


- 그런데 고혈압은 심장마비 등의 관상동맥질환 (coronary heart disease) 및 뇌졸중 (stroke)에 걸릴 확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


- 하지만 고혈압을 가진 사람들도, 심지어 고혈압에 심장질환 및 뇌졸중에 걸릴 유전적 리스크가 높은 사람들도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유지한다면 실제 심혈관계 질환 (관상동맥질환 및 뇌졸중 등) 에 걸릴 확률을 낮출수도 있다.


- 2022년 25만명 고혈압 성인인구대상으로 유럽예방심장학회지 (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퍼블리쉬한 홍콩대 우리팀 연구에서,


- 1) 고혈압이 있으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사람들은 고혈압이 있고 건강하지 않은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사람들에 비해 타고난 유전적 리스크와 상관없이 관상동맥질환에 걸릴 리스크는 37%, 뇌졸중에 걸릴 리스크는 30%정도 더 낮았다.


- 2) 고혈압을 가진 사람들 중,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유전적 리스크는 높지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사람들이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유전적 리스크는 낮지만 건강하지 못한 라이프 스타일을 유지한 사람들에 비해 실제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리스크가 더 낮았다. (이번에 졸업한 내 박사학생 Dr Mengyao Wang이 1저자 - 지도교수로서 자랑스러운 순간)


- 심혈관계질환 예방이 특히나 중요한 고혈압환자들, 특히나 고혈압이 있는데 심혈관계질환에 걸릴 유전적 리스크도 높은 고위험군에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시사하는 바가 큰 연구다.


- 이 연구에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은 이전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논문의 방법론을 따라 4가지 요인 즉 규칙적 신체활동, 금연, 비만이 아닌 상태, 건강한 식습관 중 최소 3가지 이상 충족하는 것으로 정의했다. (수면 및 알코올 섭취까지 포함해 총 6가지요인으로 정의했을때도 결과는 비슷했다)


- 다시말해 완벽하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는것이 심혈관계질환 예방에 이상적일 수 있겠으나, 그것이 쉽지 않기에 1-2가지 라이프스타일 요인은 다소 타협하면서도 2-3가지 이상의 라이프스타일 요인은 철저하게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심혈관계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 더 자세한 연구 결과는 https://academic.oup.com/eurjpc/article/29/16/2101/663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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