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및 알츠하이머병 예방. 그리고 악력

노화와 악력 및 근력

노년인구가 늘어나고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치매 및 알츠하이머 발병율 또한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4400만명이 치매 및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다. 30년 전에 비해 2배이상 늘어난 수치이고 향후 30년간 3배 이상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 그런데 치매 또는 알츠하이머병을 치료를 하는 것이 만만치가 않다.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켐비가 최근 개발 되었다고는 하나 1년 치료비용이 2천만원이 넘는 수준이라고 한다. 실제 임상에서 널리 쓰이긴 어려운 상황이다.


- 치매 및 알츠하이머병을 가지게 되면 사망률 등 여러다른 질환에 걸릴 리스크도 높아진다. 무엇보다 치매 또는 알츠하이머 환자가 있는 가족은 해당 환자케어를 위해 가족 구성원 모두가 크고 작은 부담을 나눠가지게 된다.


- 2020년 랜싯 (Lancet) 논문에서 치매 및 알츠하이머 질병의 총 12가지의 위험인자를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신체활동부족, 낮은교육수준, 고혈압, 청력손상, 흡연, 비만, 우울증, 당뇨, 낮은수준의 사회관계망, 지나친음주, 외상에 의한 뇌손상, 그리고 대기오염.


- 해당 논문에서 직접적으로 리스트업은 안되었지만 신체활동부족과 높은 관련성이 있는 악력 (handgrip strength) 이 노인인구에 있어서 치매 및 알츠하이머의 주요 위험 인자가 될 수도 있다. 2024년 노년학회저널 (Journals of Gerontology Series A) 에 출판된 홍콩대 우리팀 연구에 따르면 60세 이상 사람들에 있어서, 1) 높은 악력이 낮은 치매 위험 및 알츠하이머 위험과 높은 관련성이 있었고, 2) 이 관련성은 알츠하이머에 걸릴 유전적 리스크 (APOE 포함)와 독립적이었다.


- 다른 만성질환에 비해 치매 및 알츠하이머병은 특히나 유전적요인이 많이 작용하는 질병으로 적게는 60%에서 많게는 80%까지 유전적 요인이 작용할 수 있다. 이 점을 고려해 비유전적, 후천적으로 바꿀수 있는 위험인자들 (앞에서 언급했듯이 신체활동 및 악력/근력 등)을 최대한 개선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 악력은 측정하기가 아주 쉽고 치매 및 알츠하이머병 뿐만 아니라 주요 노년건강지표 (근력, sarcopenia, falls, cognitive and physical function) 등과도 높은 수준의 관계성을 가지고 있다.


- 의료진들이 병원에서 보다 많은 노년환자들의 악력을 측정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일반인들도 원한다면 악력측정기를 하나 구입해서 집에서도 악력의 변화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도 있다.


- 근력운동은 나이들수록 중요하고 가능한한 죽기전까지 지속 해야한다.


- 더 자세한 내용은 https://academic.oup.com/biomedgerontology/article/79/3/glad224/7296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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