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라서

반짝이는 건

by 달난별난

둥글고 반짝이는 것들을 매달며

올해의 이모저모를 떠올린다

한 해를 건너오며

부서지고 다시 붙였던 순간들이

크리스마스 오너먼트처럼

빛을 품고 흔들린다.

항상 비슷한 듯, 달랐던

올해의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그려본다.

그대에 마음에도 둥근 오너먼트 하나 반짝이길 빌며.

월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