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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구별여행자 Apr 07. 2022

총총이와 이프니의 지구별 여행

제주 시골 바닷가의 댕댕이와 양양 이의 소확행 120- 동기부여

아우 아우 아우


멍! 

이거 뭔 소리야?


야옹!

보스 서식지에서 나는 소리 같은데... 뭐야?


하하하

아우~ 오늘 정말 달리기, 바다수영하러 가기 싫다.

어쩌다가 가기 싫을 때가 있어.

아니 매일매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싫어.

그런데 가서 달리고 수영하면 오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


야옹!

그러면 가기 싫을 때 그 생각을 해.

달리고 수영하고 나서 개운함을 온몸으로 지금 느껴봐.


하하하

한번 그 상쾌함을 느껴볼까?

아우 아우 아우...

오 효과 있다.

역시 이프니는 지혜 냥이다.


야옹!

미야우 끼끼끼.

우리도 움직이기 싫을 때 많아.

사냥하거나 따뜻한 곳을 찾아야 할 때 귀찮은 생각이 들면, 일이 끝났을 때 보람 있는 모습을 생각해.


멍!

난 해변 달리기 가기 싫은 적 한 번도 없는데.


야옹!

총총 온니는 처음과 끝이 한결같은 것이 많아.

한번 주인이면 끝까지 주인.

잠시 헤어졌다가 다시 봐도 미친듯한 방가방가 표현.

나랑 놀고 싶어서 온몸으로 나에게 다가오려는 그 바디랭귀지... 등등

아무튼 개같이 살면 최선을 다하는 지구별 여행자가 될 거 같아.


멍!

난 그냥 하는 거라니까.

잘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그렇게 돼.

천성이니까.


하하하

총총이는 언제나 동기부여 발전소야.

더그 덕 더그 덕 달리는 거 보면 꽃들이 다 놀라서 자빠지잖아.


야옹!

파도도 방향이 바뀐다고 하잖아.


멍!

아구 구 캬캬캬

그건 개뻥이라니까.


하하하

우린 뻥도 즐기는 지구별 여행 팀이다.


야옹!

미야우 끼끼끼.

뻥이 뭐야?

상상력과 유머의 조합이지.


하하

오 역시 표현을 바꾸면 고상한 말이 되네.


멍! 야옹!

우리는 상상력과 유머를 잘 조합시키는 행복한 지구별 여행 팀이다.

간식!!!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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