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시골 바닷가의 댕댕이와 양양 이의 소확행 120- 동기부여
아우 아우 아우
멍!
이거 뭔 소리야?
야옹!
보스 서식지에서 나는 소리 같은데... 뭐야?
하하하
아우~ 오늘 정말 달리기, 바다수영하러 가기 싫다.
어쩌다가 가기 싫을 때가 있어.
아니 매일매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싫어.
그런데 가서 달리고 수영하면 오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
야옹!
그러면 가기 싫을 때 그 생각을 해.
달리고 수영하고 나서 개운함을 온몸으로 지금 느껴봐.
하하하
한번 그 상쾌함을 느껴볼까?
아우 아우 아우...
오 효과 있다.
역시 이프니는 지혜 냥이다.
야옹!
미야우 끼끼끼.
우리도 움직이기 싫을 때 많아.
사냥하거나 따뜻한 곳을 찾아야 할 때 귀찮은 생각이 들면, 일이 끝났을 때 보람 있는 모습을 생각해.
멍!
난 해변 달리기 가기 싫은 적 한 번도 없는데.
야옹!
총총 온니는 처음과 끝이 한결같은 것이 많아.
한번 주인이면 끝까지 주인.
잠시 헤어졌다가 다시 봐도 미친듯한 방가방가 표현.
나랑 놀고 싶어서 온몸으로 나에게 다가오려는 그 바디랭귀지... 등등
아무튼 개같이 살면 최선을 다하는 지구별 여행자가 될 거 같아.
멍!
난 그냥 하는 거라니까.
잘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그렇게 돼.
천성이니까.
하하하
총총이는 언제나 동기부여 발전소야.
더그 덕 더그 덕 달리는 거 보면 꽃들이 다 놀라서 자빠지잖아.
야옹!
파도도 방향이 바뀐다고 하잖아.
멍!
아구 구 캬캬캬
그건 개뻥이라니까.
하하하
우린 뻥도 즐기는 지구별 여행 팀이다.
야옹!
미야우 끼끼끼.
뻥이 뭐야?
상상력과 유머의 조합이지.
하하
오 역시 표현을 바꾸면 고상한 말이 되네.
멍! 야옹!
우리는 상상력과 유머를 잘 조합시키는 행복한 지구별 여행 팀이다.
간식!!!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