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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7. 2023
늙지 않는 세상이 현실로 다가온다.
만약 노화가 멈추고 지금의 젊을 그대로 유지하면 어떨까요? 늙지도 병들지도 않고 건강하게 살면 누구나 원하는 삶 아닐까요? 공상과학에나 나올 것 같은 이야기라고요? 나랑 거리가 먼 이야기라고요? 네 그렇지 않습니다. 과학계에서는 노화의 원인과 노화 방지에 대한 방법이 이미 밝혀졌습니다. 오늘은 노화의 비밀을 푸는 열쇠 텔로미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몸에는 셀 수 없는 수많은 세포가 있습니다 지금이 순간에도 세포 분열로 인해 우리는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염색체 끝에는 텔로미어가 달려있습니다. 세포가 분열할 때 이 텔로미어가 짧아집니다. 그것이 너무 짧아지면 더 이상 세포분열을 하지 못하고 늙어 죽음만을 기다리는데요. 그 결과로 우리 신체에 각종 노화증상이 나타납니다. 이것이 세포가 노화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이고, 그곳에 텔로미어가 우리의 노화를 주도합니다.
텔로미어가 짧을수록 노화에 다가가고 있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텔로미어의 길이를 늘인다면 어떻게 될까요? 노화가 막을 수 있지 않을까요? 노화를 막는 것을 넘어서 다시 젊음으로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요? 실제로 텔로미어의 길이를 길게 하는 텔로머라아제라는 효소가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
2009년 미국의 과학자 엘리자베스 블랙번(Elizabeth Blackburn), 캐롤 그래이더(Carol Greider), 잭 소스텍(Jack Szostak)이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바로 인간 노화의 비밀을 풀 수 있는 텔로머라이제를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죠. 이후 노화에 대한 여러 가지 실험이 진행되었습니다. 늙은 쥐에게 효소를 주입하였더니, 다시 털이 나고 줄었던 뇌의 크기가 커졌습니다. 실제로 노화방지를 넘어 회춘할 수 있는 과학이 성큼 다가오고 있는 것이죠. 노화의 종말이라는 책에서는 노화는 질병이다라고 하며, 고칠 수 있는 질병으로 간주하는데요 오늘 책 내용을 참고하여 젊어지시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생활 속에서 텔로미어가 길어지는 습관은 무엇이 있을까요? 즉 노화를 막는 생활습관은 무엇이 있을까요? 책에서는 3가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첫째, 텔로미어를 보호하기 위해 건강한 편식식을 합니다. 책에서는 구석기시대로의 식단을 이야기하며 세포 재생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음식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첫째, 블루베리는 기억상실, 콜레스테롤 과다, 당뇨병 뇌졸중을 예방합니다. 혈액순환을 향상시켜 두뇌와 심장을 튼튼하게 합니다. 그래서 노년기 치매 예방에도 좋은 음식입니다. 블루베리 반컵의 노화 방지 능력은 다른 과일의 5컵에 맞먹을 정도라고 하니, 정말 젊어지는 열매인 것 같습니다.
둘째 자몽 붉은 자몽을 매일 1개씩 30일간 먹으면 콜레스테롤은 15% 트라이글리세라이드는 17% 감소합니다. 껍질을 벗고 먹으면 섬유질과 노화 방지 물질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셋째, 아몬드, 단백질, 섬유질, 칼슘 마그네슘, 포타슘. 아연 등 미네랄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E 함유량이 높고, 불포화지방이 들어있어 혈액순환을 개선합니다.
둘째, 명상은 스트레스를 줄이는 동시에 텔로미어를 길게 만듭니다.
책에서는 명상에 대한 여러 가지 과학적 실험을 들며 명상의 장점을 무려 50가지나 말합니다. 그중에서 과학적인 근거가 강한 몇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명상을 하면 이성적인 판단을 담당하는 두뇌영역인 전전두엽 피질을 움직입니다.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량을 높입니다. 이로 인해 혈압이 낮아집니다. 우울함을 덜어주는 세로토닌의 수치를 높여줍니다. 혈액 내의 젖산 농도를 낮춰 불안감을 줄여줍니다. 뇌의 기능을 향상해 기억력을 높여줍니다. 이렇듯 명상은 정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신체적으로도 노화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단순히 신체만 단련한다고 젊음을 얻을 수 있지 않습니다. 마음의 에너지 또한 넘쳐야 우리는 비로소 젊어질 수 있고 그 방법은 바로 명상입니다.
셋째, 텔로미어를 길게 하기 위해 무산소 운동을 합니다. 무산소, 즉 산소가 없다는 것은 근육 안에 저장되어 있는 에너지, 즉 글리코겐을 사용하여, 강력하고 순간적으로 근육을 움직이는 것을 말합니다. 이때 부산물로 젖산이 분비되는데 이로 인해 격한 운동을 하면 근육이 타는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가벼운 운동으로 넘어가면 신체가 회복하면서 심장과 폐가 모자란 산소를 들이마시며 젖산을 분해합니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서 우리 몸에는 새로운 모세혈관이 생기고 그로 인해 산소를 근육에 더 잘 공급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텔로미어가 거의 짧아지지 않으면서 심장과 모든 근육이 튼튼해집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운동 시작하기 전에 스트레칭을 하며 나의 기본적인 신체 조건을 먼저 파악하고 무리하지 않는 것입니다. 자존심을 세우려다 허리를 다칠 수 있으니,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자세부터 올바르게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