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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건소 Oct 21. 2023

의외로 반드시 치매 걸리는 생활 습관

전자파와 정전기는 우리 생활에서 흔히 접하지만, 이것들이 우리 몸에 큰 영향을 미쳐 치매를 유발합니다. 

 

정전기는 물체끼리 마찰을 하거나 서로 부딪칠 때 발생하지만, 신체 내부에서 혈액이 순환할 때도 발생하며 외부로부터 전자파를 흡수해도 몸에 쌓입니다.  마이너스 전하를 띤 적혈구가 서로 멀리 떨어져 혈관 내부를 원활하게 흐르고 있는 반면, 혈관 근처의 피부에 쌓인 플러스의 정전기로 인해 적혈구들이 포도송이처럼 뭉쳐 순조롭게 흐르지 못하고 피부 쪽 혈관 내벽에 달라붙어 있습니다. 마치 자석에 쇳가루가 달라붙어 있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혈액순환이 방해받으면, 산소를 비롯해 각종 영양소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습니다. 

전자파는 뇌세포의 내부로 칼슘을 억지로 밀어 넣어 치매를 일으키는 단백질인 아밀로이드를 증가시키고,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을 활성화시켜 알츠하미어 치매, 파킨슨병, 다발성 경화증, 루게릭병 등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유럽에서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강력한 전자파가 발생하는 환경 속에 살고 있는 사람은 신경변성질환인 알츠하이머 치매, 루게릭 병, 파킨슨병 등의 발생 위험이 일반인보다 2~4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자파가 신경세포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큽니다. 스웨덴 룬드대학교 신경학과의 리프 살포드교수팀이 인간의 10대에 해당하는 생후 12~26주의 생쥐를 세 그룹으로 나눠 각각 다른 강도의 통화모드 전자파에 2시간씩 노출시키자 생쥐의 혈액뇌장벽에 구멍이 생겼다는 내용이 2003년 1월 29일 자 미국 정부의 학술잡지에 발표되었습니다. 

혈액 뇌장벽은 뇌에 유해한 물질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장벽 역할을 하는 구조로, 이곳에 구멍이 생기면 뇌로 들어가면 안 되는 이물질이 들어가 치매를 일으키게 됩니다. 

두개골이 두꺼운 성인의 경우는 전자파가 뇌 속으로 조금밖에 침투하지 않지만, 두개골이 얇은 어린이의 경우는 전자파가 뇌 속 깊숙이 침투합니다. 전자파가 뇌 속 깊숙이 침투하면 뇌가 쪼그라들 뿐 아니라 혈액의 적혈구끼리 뭉친 포도송이 모양의 혈전을 만들어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킵니다. 뇌혈관이 90초 동안 전자파에 노출되면 혈액의 적혈구가 포도송이처럼 뭉쳐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했다가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오는 데 40분 걸립니다. 

적혈구가 포도송이처럼 뭉치면 뇌의 모세혈관을 통과할 수 없기 때문에 뇌세포에 영양소가 공급되지 않고 뇌 속에 발생한 노폐물도 배출되지 않으므로 뇌세포가 파괴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이처럼 뇌에 심각한 해를 끼치는 휴대전화의 전자파는 남성에 비해 여성과 두개골이 얇은 어린이에게 100배 이상 더 해로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https://youtu.be/vtKJ5xxYxp8?si=TNdN83EFFhGwTVWD


Reference

1. 맨발로 걸으면 기적이 일어난다. 김영진. 성안당. 2023

p108~112 p117~119 p123~125

https://link.coupang.com/a/9Pw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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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허락하에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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