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가 몸에 좋다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우유에는 단백질, 지방, 유당, 비타민, 미네랄 등 114가지의 영양소와 생리활성 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흰 우유는 방부제나 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자연식품인데요.
하지만, 우유를 자칫 잘못 섭취하면 오히려 치매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 혹시 아셨나요? 오늘은 조승우 선생님의 완전배출을 바탕으로 우유마실 때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유에는 카세인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카세인은 우유나 치즈 같은 유제품에 함유된 단백질인데 이 글루텐과 카세인이 장 건강을 해쳐서 장 누수와 뇌 누수를 일으킬 수 있고 뇌 쪽으로 가는 혈류량을 줄이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젖에는 카세인이라는 성분의 단백질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유에는 모유보다 카세인이 3배나 더 많이 들어있습니다. 모유에는 7%의 단백질이 있고 우유에는 20%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는데 우유에 함유되어 있는 단백질의 주성분이 바로 카세인(87%)입니다.
카세인은 위장 안에서 응고되어 크고 질기며 빡빡하고 소화하기 힘든 덩어리를 형성하는데, 이는 4개의 위장으로 구성된 소의 소화기관에 적합한 것입니다. 일단 사람의 몸으로 들어가면 이 두껍고 끈적이는 물질은 몸에 어마어마한 부담을 지우게 됩니다. 인체는 어떻게든 이것을 배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처리하는 데 엄청난 양의 에너지가 소모되어야만 한다는 말입니다.
불행하게도 이 끈적끈적한 물질의 일부는 굳어져서 창자의 내벽에 붙어버립니다. 당연히 다른 영양분이 몸으로 흡수되는 것을 막습니다. 또한 우유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생긴 부산물은 몸에 상당히 많은 독성 점액을 남깁니다. 이 독성 점액은 산도가 매우 높을 뿐 아니라, 그중 일부는 나중에 그것이 처리될 수 있을 때까지 몸의 어느 한쪽에 오랫동안 저장됩니다.
우유뿐만 아니라 치즈나 버터와 같은 각종 유제품도 우리 몸속에서 이와 똑같은 역할을 합니다. 목공작업에서 접착제가 하는 역할을 우리 몸속에서 카세인이 한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우유를 계속 마시면 인체에 해로운 점액질이 생기게 됩니다. 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대부분 우유를 많이 마시는 사람입니다. 카세인이 몸의 배출구를 틀어막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결핵과 폐렴 또한 모두 몸 안에 과도하게 쌓인 점액질의 결과로 생기는 병입니다.
우유의 안 좋은 점은 또 있는데요.
1. 심장 건강이 나빠집니다.
영양사 리마는 “유제품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동맥이 막힐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2016년 임상영양학 학회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하루 유제품 지방 섭취량의 5%를 같은 양의 다불포화지방산이나 식물성 지방으로 대체하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각각 24%, 10% 감소했습니다.
2. 인슐린 저항성이 생긴다
인슐린 저항성은 과도한 유제품 섭취와 관련이 있습니다. 신체가 혈중 포도당을 효율적으로 다루지 못하는 것으로, 당뇨병의 전조 증상일 수 있는데요. 2012년 당뇨병 연구 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유제품을 많이 섭취한 여성은 유제품 섭취량이 낮은 여성보다 인슐린 저항성이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당뇨는 치매에 걸릴 수 있는 위험군중의 하나이므로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우유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3. 소화장애가 자주 생긴다
소화장애가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과도한 유제품 섭취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망고 클리닉의 오브라이언 박사는 “우유를 너무 많이 마시면 속이 더부룩해지면서 위장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말했지요.
4. 기억력이 나빠진다
2017년 한 연구에 따르면 우유를 하루에 한 잔 이상 마신 성인은 우유를 마시지 않는 성인보다 20년 동안 인지력 저하가 10%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평소에 건강식품으로 알았던 우유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특히 조승우 선생님은 우유에 대해 강한 어조로 그 단점을 말했는데요. 저 또한 우유의 안 좋은 점이 이렇게나 많은 줄 평소에는 미처 몰랐습니다. 우리의 건강을 위해 너무 많은 우유를 섭취하는 것도 조심해야겠습니다.
Referenc
1. 완전배출. 조승우. 사이몬북스. 2023. p203~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