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들은 대부분 3대 요법(수술·항암제·방사선)을 받게 되는데요. 일단 병원에 들어가면 이 방법을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 치료법은 수많은 암세포 중에서 유독 눈에 크게 보이는 것들만 수술로 떼어 내거나, 항암제나 방사선으로 줄여주는 것일 뿐, 몸속에 있는 암세포를 완전히 죽여 없애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것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향함 치료에 대해 끔찍이 반대하는 의사 나카무라 진이치의 의사를 반성한다라는 책을 바탕으로 항암치료에 대한 끔찍한 진실을 알아보겠습니다.
공격할수록 복수심은 커집니다.
자연 치료와 기공 치료로 암을 고치는 면역학의 권위자 야야 마 도시히코矢山利彦 박사는 ‘암은 때릴수록 흉포해진다’라고 주장하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항암제를 사용하면 암세포 중 흉포한 놈만 살아남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항암제는 몸속의 세포를 파괴할 뿐만 아니라 암 환자에게 아주 중요한 면역력도 파괴하지요. 항암제를 맞은 후 2주 후 호중구 수치가 완전히 떨어져 환자가 힘들어하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이럴 때 감기라도 걸리면 환자에게는 아주 치명적인 상태가 됩니다. 암을 죽이려는 항암제는 아이러니하게도, 제일 강력한 암세포만을 살아남게 하고 암세포를 공격적으로 만듭니다.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강력한 암세포의 공격을 받으면 어떻게 될까요?
유명한 외과 의사인 도시히코 박사가 더 이상 수술을 하지 않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또 잘라내도 암이 낫지 않았는데, 나은 것처럼 보여도 또 생겨났다’라고 고백합니다. ‘항암제를 써도 낫는 것처럼 보일 뿐 완전히 낫지 않고, 그저 생명이 조금 연장된 정도였다’라고 말하지요.
암 치료 전문의사인 호시노 요시히코 星野仁彦 박사는 <암 승리자들의 증언>이라는 책에서, ‘항암치료를 받은 15만 명의 환자들을 조사한 결과, 항암치료를 받으면 방광암이 증가하고, 백혈병으로 항암치료를 받으면 폐암이 증가하고, 난소암으로 항암치료를 받으면 대장암이 증가했다’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캐나다와 스웨덴에서는 암 환자들에게 항암치료나 수술 등을 하지 않기로 유명한데요. 캐나다에서는 암 환자의 6%만이 수술을 받고 있으며, 항암치료는 겨우 5%밖에 안 됩니다. 더구나 수술과 항암치료를 병행해서 치료하는 의사는 캐나다에서 3%밖에 안 된다고 합니다. 왜 선진국 의사들은 항암치료나 수술을 하지 않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수술·항암제·방사선 등은 암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연구 결과 그 치료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암세포의 전이와 재발을 촉진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국립암센터 NCI 소장인 테비타 Tevita 박사는, 15만 명의 항암제 치료를 추적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화학요법으로 항암제를 투여해도 암 종양은 순식간에 자신의 유전자를 변형시켜 항암제에 대한 내성을 갖게 된다고 했지요. "
다른 연구에서도 중환자실 치료를 받은 말기암 환자들은, 마지막 일주일 동안 삶의 질이 훨씬 나빴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호스피스를 선택한 이들이 삶의 마지막 단계에서 고통을 덜 경험했습니다. 심지어 이들은 일반적인 연명치료를 받은 사람들보다 25%나 더 오래 살았다는 놀라운 결과도 있습니다.
우리 몸에는 약 100조 개의 세포가 있습니다. 그중 암세포는 하루에 약 5,000개 정도로 우리 몸에서 아주 미미한 숫자입니다.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기만 하면 이 정도쯤은 충분히 백혈구를 비롯해 자가면역 시스템에 의해 암세포는 사멸할 수 있지요. 그런데 일단 살아남으면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면역시스템이 감당할 수 없는 숫자의 많은 암세포가 누적되면 일이 생깁니다. 암은 10~20년 동안 암세포가 증식해야 암이 될 수 있습니다. 암세포는 1개에서 2개로, 2개에서 4개로 2배 수로 증가합니다. 1개의 암세포가 10번 분열하면 2,024개가 되고 20번 분열하면 104만 개가 됩니다. 이처럼 30번 분열하면 무려 10억 7,400개가 됩니다. 이때 암세포의 지름은 1cm 정도 되는데 비로소 초음파나 CT에서 발견될 수 있습니다.
갑자기 암이 생긴 것이 아닌 것이지요.
책의 저자는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 수술을 모두 강경한 어조로 반대합니다. 그리고 진짜 암과 가짜 암에 대해 설명하는데요. 하지만 진짜 암과 가짜임 그마저도 노화 현상이라며 암을 내버려 두는 요법이야말로 가장 지혜로운 암과의 공생 방식이라 주장합니다. 그리고 제약회사와 병원의 공생구조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합니다.
현대 병원 시스템에서는 시간이 돈이 되었습니다. 환자와 가족에게 연명 치료가 왜 의미 없는지 설명하는 데는 30분 넘게 걸려도 인공호흡기를 다는 것은 5분에 끝납니다. 항암치료 중단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환자와 가족을 설득하는 것은 시간과 에너지가 많이 드는 일입니다. 그러나 병원 수익에는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습니다. 항암치료도 하고 CT 검사도 하고 각종 첨단의 검사를 하면 병원에 수익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나쁜 소식을 전한 다음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중단하면 병원의 수익은 제로(0)가 됩니다. 암 환자들이 사망 한 달 전까지 항암치료를 받는 것은 이처럼 병원의 수익 때문입니다.
저자의 말을 조금 더 들어볼까요? 우리나라 현 시선과 맞지 않아 다소 당황스러울 수도 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병원에 자주 가는 사람일수록 수명을 단축하기 쉽습니다. 건강하다면 검사 같은 것은 받지 말고 암을 억지로 찾아내지도 말아야 합니다. 어쩔 수 없이 건강검진을 받아서 만약 암이 발견된다고 하더라도 그대로 두는 것이 최선이라고 거듭 강조합니다. 만일 통증이 발생한다면 완화 케어(말기암환자의 고통을 완화하는 치료)를 받는 것은 추천할 수 있습니다. 이것 이 지혜로운 암과의 공생 방식입니다.
오늘날까지 암 치료제는 없습니다. 가장 좋은 치료법은 오염된 식생활에서 벗어나 내 몸을 깨끗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채식과 단식을 통해 깨끗한 음식으로 몸속의 독소와 노폐물을 제거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 면역력이 강화된다는 것이죠. 그러면 내 몸속의 자연 암세포를 건강한 세포들이 모조리 잡아먹는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물론 시간이 걸립니다. 치료는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는 것이죠.
저자는 항암치료 암 수술, 방사선을 비롯하여 고통스러운 연명 치료에 대해 매우 강한 어조로 반대합니다. 사실 이 단편적인 부분만 보면 조금 무서운 분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책 전체를 관통하는 한 가지가 있는데요. 바로 죽음을 앞둔 환자를 가장 먼저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인간으로서 존엄하게 고통 없이 죽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과정을 차근히 설명하지요. 부모의 욕심으로 고통스러운 연명 치료를 하고 있지는 않은지, 자식의 욕심으로 부모의 생을 고통스럽게 연장하고 있지는 않은지 많은 사례를 들며 독자가 생각할 수 있도록 합니다.
제 생각을 조금 덧붙이자면 환자는 환자대로 보호자는 보호자대로 각자의 상황에 따라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입니다. 책을 읽는 중간중간 어려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특히 항암 부분은 내가 만약 그런 상황에 처한다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 책이 답은 아닙니다. 그리고 내 담당 의사의 말이 답도 아닙니다. 다 조언이고, 결국 나 스스로 최종 결정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인생의 연륜이 많은 노 의사는 자신 또한 한때 무서운 가족이었고 죽음을 상업화하는 의사였음을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의 극히 일부를 제 견해로 재해석해드렸습니다. 책의 특성상 왜곡될 수밖에 없는 부분이 많으니 한번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편안한 하루 보내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Reference.
의사를 반성한다. 나카무라 진이치. 사이몬북스. 2025
"출판사의 허락하에 제작된 2차 저작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