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 장애 아들과 함께하는 경제 생활
주가에는 상승장과 하락장이 있다.
그 변동성은 하루에도 오락가락이며, 25년6월12일 오늘도 마찬가지로 그런 것 같다.
내 아들의 감정에도 양봉이 있고, 음봉이 있다.
웃고 있을 때는 한없이 이쁘다가, 화를 낼 때는 어마무시한 흥분을 동반한다.
버핏아저씨는 주가를 볼때 숫자로만 보일 뿐 어떠한 감정도 없다고 한다.
그러나 나의 솔직한 심정은 주식차트를 볼 때 감정이 없을 수 없다.
냉정한 사람이기를 원하나, 그렇지 않는거다.
냉정한 척 해봐야, 얼굴은 시뻘게 지고, 숨은 막힌다.
아들이 흥분하면 나도 흥분하고, 아들이 웃으면 나도 웃는다.
문제는 이런 내 감정에 있다. 외부의 영향을 너무 많이 받는다.
감정 컨트롤의 진정한 고수는 자신의 감정으로 타인을 컨트롤할 수 있는 사람일 것 같다.
이래 저래 휘들리지 않고, 오히려 상대방을 차분하게 만드는 능력을 가지신 분들..
섣부르게 이런 사람이 되자라고 다짐하지는 않는다.
그냥 나는 이런 사람이구나 인지만 하는 거다.
다만, 자신의 감정을 잘 컨트롤하는 사람은 큰 돈을 번다.
냉정하게 상황을 인식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목표가 있다.
큰 돈을 벌어야 하기 때문에 나의 감정을 잘 컨트롤 하기로...
앞으로 내 아들은 나를 단련시키는 조련사다.
잘 조련되면 나는 주식에서 큰 돈을 벌 것이다.
Market 너는 이제 내 봉이다.
그중 양봉만 골라서 어울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