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오지 않던 밤
Episode 7.
왜 쉬어도 계속해서 피곤할까?
오늘은 내가 직접 경험한 만성피로를 부르는 습관 5가지에 대해 말해보려고 한다.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고, 주말에 오히려 더 피곤한 느낌이 들고, 이런 피곤함이 내 체질 같다.
이런 말을 난 수도 없이 입에 달고 살았다.
그런데 이게 단순한 피로와 체질이 아니라 '만성피로'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인터넷에 만성피로에 대해 검색해 보니 국가건강종보포털 - 질병관리청에서 이렇게 말한다.
'원인에 관계없이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되는 피로 증상을 만성피로라고 합니다.'
이 글을 읽자 마자, 난 바로
'그냥 이거 내 이야기인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내가 평소하는 습관 중 만성피로를 유발하는 것,
어떻게 하면 이 만성피로와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지 직접 해보고 글로 적어본다.
1. 아침에 마시는 공복 커피
난 매일 아침, 출근을 하자마자 커피부터 마셨다.
공복이지만 피로를 풀기 위해 커피를 마시는게 습관처럼 너무 당연해졌다.
그런데 어느날부터 속이 미슥거리기 시작했고,
위가 아픈 날도 많아지기 시작했다.
찾아보니 공복에 마시는 커피는 위에 자극을 주고,
몸에 있는 스트레를 더 끌어올린다고 한다.
결국 커피 한 잔으로 내 몸에 주는 피로를 스스로 만든셈이었다.
그래서 내 몸을 위해 한 번 바꿔봤다.
일어나자마 계란, 고구마 등 아무거나 상관없이 꼭 뭐라도 챙겨 먹었다.
그리고 나서 커피를 마시니 이상하리만큼 속 쓰린 날이 없었다.
2. 밤 10시 넘어서 먹는 저녁
애매하게 야근을 하고 오면 어쩔 수 없이 집에서 챙겨 먹게 된다.
그렇게 되면 퇴근하고 어영부영 준비하면 10시.
대충 컵라면이랑 김밥 하나 주워먹고,
바로 누워서 잠을 잔다.
이런 습관을 계속해서 가지다 보니,
살이 찌는건 둘째치고 먹고 바로자다 보니 포만감 때문에 자는 내내 속이 불편했다.
그렇게 되니 잠을 제대로 잘 수 있는가.
그래서 또 이것또한 내 몸을 위해 한 번 바꿔봤다.
어쩔 수 없이 저녁을 늦게 먹어야 하는 경우에는,
무조건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한 번 먹어보기로.
소화가 잘 되는 국물, 두부 반 모, 삶은 계란 등
이 정도는 먹고 바로 자도 몸에 그렇게 부담이 안되고, 잘 때도 부담이 덜 되었다.
3. 평일과 주일이 다른 수면 패턴
평일에는 출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12시전에는 무조건 잔다.
하지만 주말에는 평일에 그 동안 못봤던 핸드폰이나 청소 등 해야할 일이 많기 때문에,
진짜 바로 기절하기 직전까지 잠을 안 잔다.
그렇게 되니 주말에는 아침 9시가 넘어서 잔 적도 많다.
자는 시간이 너무 들쑥날쑥 하니깐 몸이 따라 오지 못하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자는 시간보다는 일어나는 시간을 고정해봤다.
잘 자는것 또한 중요하지만, 언제일어나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말을 듣고
기상 시간을 평일, 주말 상관없이 최대한 일정하게 맞춰 보았다.
그렇게 되니, 알람을 맞추지 않아도 몸이 기억했다.
딱 그때 그 시간만 되면 자동으로 눈이 떠졌다.
그리고 확실히 며칠 지나니 자는 시간도 너무 늦게까지 잘 수가 없었다.
이러한 것들은 알고 있지만, 쉽게 실천이 안 되는것들이다.
하지만 소중한 내 몸을 위해 앞으로 더 많은 실천들을 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