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정재운 Apr 20. 2024

조용함의 사랑

조용함의 사랑


사랑이 시작되던 때,

사랑하는 그대와 나란히 앉아

조용히 시간을 보내려 하면

내 마음은 정적을 깨뜨리라고

소리를 질러댔습니다.


나른한 주말의 오후,

사랑하는 그대와 나란히 앉아

조용히 각자의 쉼을 누립니다.


조용함의 사랑


우리의 사랑은

시간의 손을 잡고

조용히 깊어져갑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