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저는 계란 요리에
후추 뿌리는 걸 좋아합니다.
그런데 아내는 독하대요.
저는 이 나이가 되도록
오이를 못 먹겠습니다.
그런데 아내는 맛있대요.
저는 고기라는 것을
가끔 먹어도 좋습니다.
그런데 아내는 또 먹고 싶대요.
저는 침대에 눕는 건
밤에 잘 때뿐입니다.
그런데 아내는 항상 눕고 싶대요.
참 다르죠?
그런데 제가요.
'다르다'는 말에
'귀엽다'리는 의미가 담겨있는지
지금까지 잘 모르고 있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