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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루 Sep 15. 2021

전 세계가 반려동물에
푹 빠지다

여러분은 어떤 품종의 반려동물을 좋아하시나요?

KB경제 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반려견의 경우 몰티즈(23.7%), 푸들(19.0%), 포메라니안(11.0%)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려묘의 경우 코리안숏헤어(45.2%), 러시안블루(19.0%), 페르시안(18.7%) 순이었습니다.


1~2인 가구의 증가와 저출산, 고령화의 영향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점차 늘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코로나 사태 이후로 반려동물과 함께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면서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은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일본·유럽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국내외에서 반려동물 시장이 어떻게 발전해가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먼저 국내 시장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ource : LG 전자 보도자료(2021.02), 전자신문(2021.04)

첫 번째로 LG전자는 세탁·건조기에 펫 케어 기능을 적용해 알레르기 유발 물질, 생활 얼룩 및 냄새 제거가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두 번째, 식품 기업들은 홍삼, 참치, 닭고기 등 시그니처 재료를 사용하여 반려동물 푸드 시장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동원F&B는 반려동물 전문 온라인몰을 열어 반려견과 반려묘를 위한 사료와 간식, 장난감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GC녹십자랩셀의 그린벨은 반려동물 분야의 토탈 헬스케어 실현을 목표로 당뇨, 알레르기, 비만 등의 처방식 및 기능성 사료와 같은 특수 사료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펫테크 기술을 통해 미래에 반려동물 시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Source : Pretty Litter homepage, PR Newswire

펫테크 기술은 반려동물(Pet)과 기술(Technology)을 합성한 신조어입니다.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다양한 기술을 반려동물 산업에 결합한 스마트 제품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프리티 리터(Pretty Litter)가 판매하는 고양이 화장실은 소변의 pH 수준에 따라 색깔이 변해 잠재적인 건강 문제를 찾아낼 수 있도록 돕습니다. 두 번째는 페트릭스(Petrics) 사의 반려동물용 침대입니다. 침대에는 온도, 습도 조절 장치가 달려있어 반려동물이 쾌적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 개목걸이인 왜그즈 프리덤(Wagz Freedom)에는 GPS가 탑재돼 있어 반려견을 잃어버릴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반려견의 행동 범위를 지도에서 지정하면 목걸이의 청각·초음파 및 진동 기술을 통해 설정된 지역에만 머무를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준비한 내용 어떠셨나요?

이제는 반려동물 시장이 육아용품 시장규모를 앞섰습니다. 국내·해외의 사례는 반려 동물 시장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성장할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준비한 내용을 통해 반려동물 시장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실 수 있을 것 같네요 :)


참고1, 참고2, 참고3, 참고4, 참고5, 참고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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