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건나의이야기를만들어간다는것이라삶이란내인생의굴곡을헤쳐나가는것이고좋을때도슬플때의그림자와기쁨과행복의햇살이겹치고불운을겪고지치고도망치다엎어짐에도또행운도따르고즐겁고미소와웃음이넘치라산을넘고또넘으며바람과물의깊은푸름과단풍의화려함을느끼고즐기며나무에걸려넘어지고바위에찢겨지니높디높은봉우리를땀흘려올라세상을바라봄에환희와기쁨의맛속에어려운암흑세상으로내려가니가기싫어도갈수밖에없는또다른산을찾아간다이제떠나라느닷없이떠나라고민말고떠나라순간떠나도세상은어제와다름없이돌아가느니라
"살면서 문득 스치는 감정과 느낌들을, 일기처럼 써 내려갑니다 — 시와 산문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