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돌이킬 수 없을지도 모른다.정치의 선동, 포퓰리즘이시나브로 국민 속으로 스며들고 있다.
극단으로 찢긴 정치색,회색지대에 남겨진 사람들조차보이지 않는 줄에 매달려흔들리고 있다.
내 말이 닿을 리 없다,귀에도 들어오지 않겠지.
아, 슬프다.대한민국의 국론은칼날처럼 날카롭고,깊은 강처럼 갈라져 있다.
그 속에서 나는흩날리는 비명과 고통의 외침을 듣는다.
하지만 그 외침은먼지처럼 바람에 흩어지고,누구도 붙잡지 못한다.
"살면서 문득 스치는 감정과 느낌들을, 일기처럼 써 내려갑니다 — 시와 산문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