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는 기쁨을 나눠야 한다.
- 친구들 속에서 성장과 발전이 있습니다. 좋은 친구 하나를 얻기 위해 어쩌면 남아 있지 않을 수많은 친구들은 대신 추억을 남깁니다. 그렇게 남은 친구 하나 있으면 없는 것보다 나아요.
-나는 쇼펜하우어를 존경하지만 그는 너무 고통스러워 보입니다.
- 평생친구가 왜 없어요? 무엇인가를 바라니까 친구가 없어지는 거지, 바라는 것 없이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해 주면 평생 친구 덕에 심심하지 않은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 자식자랑만 안 하면 돼요. 주식 망한 거나 대출 이야기는 들어놓으면 도움이 되는 정보들입니다.
- 토토 이야기는 좋아요.
- 나이 오십이 넘어가면 시시콜콜한 얘기로 한잔 하는 사람과는 거리를 두지요. 인생의 깊이와 행복과 배려를 아는 사람과 한잔합니다. 그냥 그게 행복이지요.
- 너무 쇼펜하우어에 빠지지 마세요. 쇼펜하우어 본인도 제대로 살지 않았습니다. 친구 관계에서 너무 많은 걸 바라고 혼자 실망하고 그러지 마세요. 스스로 누군가에게 내가 바라는 정도로 간 쓸개 다 빼줄 수 있는 것 아니면 어차피 다 똑같은 것 아닌가요? 나도 다른 사람도 말입니다.
- 대단한 사람이 말했다고 다 옳은 것이라고 맘속에 담아가진 마세요. 사람이 행복할 땐 누군가 옆에 있을 때입니다. 굳이 외로워지지 마세요. 지금 옆에 있는 사람을 소중하게 대하세요. 모든 걸 퍼주는 관계를 하지 말아야 할 뿐이지 혼자 있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 내면 가꿔서 혼자 살라고? 쓸쓸한 이야기네. ㅋ
- 바보 같은 생각입니다. 정과 배려는 대가 없이 주는 겁니다. 거저 준 건데 손해 보고 상처받을 일이 뭐 있겠나요. 상처받았다면 내가 기브 앤 테이크 거래를 했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원하고, 원하는 게 오지 않아 네 탓이다 하는 건 옳지 않아 보입니다. 나이가 들면 대가 없이 주는 겁니다. 마음이 넉넉해 주는 게 보람 있고 기쁜 거지요. 그런 관계가 건강한 인간관계입니다. 쇼펜하우어 인생 헛산 거 아닐까요?
- 나 또한 타인에게 고통을 줄 수밖에 없는 인간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사업하는 사람으로서 공정한 룰 속에서 작은 성공을 맛보았지만··· 나의 전략으로 누군가는 가슴을 쓰려 내린 자도 있었을 것입니다. 인간은 자기 생존본능을 위해 사랑과 고통을 주고받을 수밖에 없는 시스템 속에서 살아갈 뿐입니다.
그러니 나는 타인에게 고통을 주지 않는 선한 인간이라는 착각 속에서 빠져나와야 타인에게 고통을 덜 주게 될 수 있습니다. 지금 내 나이 60 중반··· 10여 년 전에 친구들과 형제들 중 90%는 정리하여 살아가고 있는데 아주 만족한 삶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젊은 이들이여··· 쇼펜하우어의 삶을 쫓아 살고 싶습니까?
그렇다면 자신의 생명을 죽음 직전까지 지켜낼 수 있는 재산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길 바랍니다. 만약 이것들을 확보하지 않고 살아간다면 쇼펜하우어는 자신을 존중하여 다가오는 당신들을 비웃게 될 것입니다.
사람이 좋고 나쁘고 이전에 나에게 맞는 사람이 친구이면서 차원이 맞는 사람이 친구다. 그렇지 않으면 시간 낭비다. 우정으로 만나는 친구는 10~ 20대면 충분하다. 30대~ 100대까지 진정한 친구가 되려면 서로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는 기쁨을 나눠야 한다.
영원히 사는 세계(영계)는 영 급에 따라 끼리끼리 모여 산다. (스웨덴 볼 : <천국과 지옥> 참조). 영계는 차원급에 따라 파동이 달라져 차원이 다르면 사는 세계가 다를 수밖에 없다. 차원이 다르면 헤어질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또한 친구는 영혼의 동반자로서 가치관, 인생관에 대해 서로의 성장을 지켜보는 기쁨을 나누는 사이여야 한다. 나이 들어서도 10년 전, 20년 전, 30년 전과 똑같은 말과 성장 되지 못한 대화를 나누는 것은 마치 화석과 대화하자는 형국과 같은 것이다. 인간은 영혼을 소유한 존재이기 때문에 그런 대화는 내 영혼에 고통을 준다. 영혼의 목적은 육신 속에서 자아 성장(완성)을 하는 것이다. 제2의 신이 되는 것이다. 그런 그에게 정체되고, 발전 정지와 성장 정지되는 형국은 그에게 마치 죽음과도 같은 고통을 준다. 그를 참을 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사람들을 만났으되 사람들을 만난 적이 없다 - 군중 속의 고독이란 서로 통하고자 하나, 하나 될 수 없는 그런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성령의 9가지 열매(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재), 진아(眞我), 사마디, 순수의식, 법열 등과 같은 종교적 진수에서 얻을 수 있는 행복감을 함께 나누며 대화할 수 있는 친구가 과연 얼마나 될까. 이들은 마약 등의 도움 없이도 그 이상의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것들이다.
"인간은 영혼을 소유한 존재이기 때문에, 진정한 친구가 되려면 영혼의 대화상대가 되어야 한다."
결론을 정리해 보자.
<진정한 친구가 되는 전제 3가지>
1. 서로의 성장과 발전을 나누는 데 걸림이 없는 친구
2. 재력과 권력을 초월해 '진정한 행복감'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친구
3. 언제나 '서로의 다름(개성)'이 있으면 존중하고 인정해 주는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