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
직장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모든 에너지를 업무에 쏟아야 합니다.
만약 친하지 않은 사람, 아니면 서로 원수 관계인 사람이 옆자리에 앉아 있다면,
그 사람을 신경 쓰느라 업무에 온전히 몰입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것은 축구 시합에서 상대 팀 에이스가 수비수 옆에 붙어있을 때
수비수가 느끼면 부담감과 같은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업무 성과는 떨어지게 되고
상사로부터 질책을 받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자신의 직장 수명도 짧아질 수 있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친한 사람과 함께 한다면
힘든 업무라도 신나고 즐겁게 업무를 하면서 어려움을 이겨나갈 수 있게 됩니다.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
시간이 지날수록 직장 동료와는 비즈니스 관계라는 인식이 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직장에서 업무로 만났으니 당연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동료를 비즈니스 관계라고 생각하면
give and take와 같은 비즈니스 관계가 되고,
도움을 주더라도 조건이 따르게 되고,
협력자가 아니라 경쟁자라고 인식하게 됩니다.
이런 관계에서는 상대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주거나 도움을 주고받기 어렵게 됩니다.
자신의 능력이 탁월해 혼자서 모든 업무를 할 수 있다면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수시로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을 피할 방법은
동료와의 관계를 친근하게 만들면서
서로 경쟁이 아니라 협력하는 관계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럴 때 상대와 함께하는 순간이 긴장 관계에서 벗어나 편안한 관계로 변하는 것입니다.
이때 업무 성과 향상은 덤으로 따라오게 됩니다.
스트레스와 갈등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
상대를 만날 때 긴장을 느끼는 순간 스트레스 상황이 됩니다.
스트레스 상황이 되면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판단하기 어렵게 되면서
업무에서의 실수도 늘게 되고,
상대와의 의견 충돌도 커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갈등 상황이 되는 것이죠.
하지만 상대와의 관계가 친밀하고 신뢰할 수 있다면
상대로부터 부정적인 말을 듣더라도 감정의 동요가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부터 말을 들을 때보다 적습니다.
욕쟁이 할머니 식당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히려 부정적인 말을 들을 때 ‘상대가 나를 위해 이런 말을 하는구나’라고
고마워할 수도 있습니다.
편하게 업무를 하면서 상대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서 스트레스와 갈등에서
벗어날 방법이 동료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부터 동료에게 베푸는 작은 친절이 관계의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동료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하고 실천한다면
새로운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