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친밀한 관계 유지를 원한다면 주의해야 할 포인트는?

by 최환규



가장 피해야 할 포인트는 ‘부담’과 ‘강요’입니다.

내 눈앞에 꿈에 그리던 이상형이 나타나자마자 갑자기 결혼하자고 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설명하지 않아도 다 아실 것입니다.

상대와의 관계는 내 욕심대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헬스장에서 무거운 장비를 들고 싶다고 들리기는커녕 상처만 입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33174494_l.jpg


사람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욕심을 낼수록 가까워지기는커녕 오히려 멀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가장 자주 이런 실수를 하는 사람이 세일즈맨입니다.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지인을 동원해 고객에게 부담을 주는 사람도 있습니다.

고객은 불쾌하지만, 지인의 체면 등을 생각해 한 번은 상품을 구매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세일즈맨은 이런 방법을 동원하는 것이 노력 대신 효과가 뛰어나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고객을 잃는 어리석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현명한 세일즈맨이라면 자기 이익보다는 고객을 먼저 고려합니다.

‘내 이익을 챙기기 전에 고객에게 도움을 준다면 고객은 그 세일즈맨에게 마음의 문을 열게 됩니다. 이렇게 맺어진 고객과의 관계는 오랫동안 유지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부담스러운 상대를 피하고 싶어 합니다.

여기에 더해 강요까지 하는 사람은 더 이상 만나고 싶어 하지도 않을 겁니다.

물론 ‘열 번 찍어 넘어가지 않는 나무는 없다’라는 속담도 있지만,

부담을 주고 자기 의견을 받아들이도록 강요하는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만약 있다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비즈니스 측면에서 자신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이겠죠.

이런 상황을 잘 설명해 주는 속담이 ‘급할수록 돌아가라’입니다.

처음에 내가 받고 싶은 것을 상대에게 주는 것이 인간관계의 기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받을 것부터 생각하지 않고 줄 것을 고민한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놀라운 결과를 목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그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인내와 자신의 노력이 분명히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 또한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골치 아픈 상황에서 도망치는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