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리스트, 정리하는 삶

당신이 정리를 해야 하는 이유

by 김태윤

나는 미니멀리스트다. 적어도 지금부터 그렇게 부르기로 했다.


필요 없는 물건은 당근에 판다. 물건 하나를 살 때는 10번 이상 고민한다.

이메일은 전부 비웠고, 카톡에서도 연락 안 하는 친구들은 전부 숨김 처리했다. 친구 수는 21명 유지 중이다.

핸드폰이나 태블릿, 노트북에서도 마찬가지. 저장공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안 쓰는 앱이나 프로그램은 지운다.

방 정리는 어떨까. 쓴 물건은 항상 제자리에 두고, 지갑과 핸드폰도 항상 같은 자리에 보관한다.

책상 위 먼지를 주기적으로 털어주고 서랍도 테트리스 게임을 하듯이 정리한다.

문제집이나 시험지도 책장에 나만의 규칙대로 보관한다.


이 정도면 충분히 설명이 됐다고 믿는다. 나는 미니멀리스트다.


“왜 저렇게 살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리를 좋아한다.

내가 정리를 좋아하는 이유는 편하기 때문이다.

아침에 등교할 때 정해진 위치에 있는 핸드폰, 지갑, 에어팟을 빠르게 챙긴다.

옷도 빠르게 입을 수 있고, 가방도 바로 챙겨서 나올 수 있다.

필요한 물건이 딱 그 자리에 있을 때의 편안함은 글로 다 표현할 수가 없다.


이런 삶, 재밌어 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꽤 재밌는 삶이다.

당신에게도 미니멀리스트가 되어보기를 적극 추천한다.

지금 당장, 책상 정리부터 시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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