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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그놈의 인간들을 왜, 결국에는 사랑하는걸까?
미워죽겠는데.
또 없으면 허전하고
있으면 허파를 디비고
화가 난다, 정말.
왜 그렇게 서로 상처주지 못해 안달이냐.
바보 멍청이같이.
굴레에 갇혀서.
상처
주고 또 받고
받고 또 주고
평생 사네 살아.
난 정말 멍청인가봐.
그놈의 인간들하면서
또
보고싶고
이야기나누고싶고
사랑하고
사랑받길 바라는
똥멍청이.
‘어쩌겠어요, 이렇게 좋은데’ 레드박스(청림출판). 아래 URL 누르면 유튜브 ‘명상하는 작가, 김유래’가 로 연결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