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피고 지고

시인 김은심

by 박성진

김은심


꽃은 피고 지고


꽃은 피고 지는데 오늘은 꽃이 시들어요


오늘은 꽃이 피고 내일은 꽃이 지고


한 번은 피고 한 번은 지는 꽃들의 세상처럼


기다려 줄게요 한번 피는 꽃이라면


기다려 볼게요 아름다운 꽃이라면


기다려주세요 내 꽃이 활짝 피는 날에


내 꽃에 무대의 조명이 켜지고 있네요


박수갈채 소리 들려오네요


잘 살아볼게요 꽃이 아름다운 것처럼


꽃은 피고 지고 내 꽃도 그렇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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