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던 별이었어요

시인 박성진

by 박성진

빛나던 별이었어요


그때에도 시인이라는 것을 몰랐어요

가까운 벗도 시 쓰는 것을 모른 채


시인을 부러워했던 동주였지만

빛나는 시인이 되고 싶었을까요


아무도 모르게 묻어둔 작은 항아리에

숨겨진 별이 빛나기 시작했어요


후쿠오카의 밤하늘이 낚아채간

별 너무 아픈 동주의 별이었기에...


80주기를 맞는 큰 별 동주가

보고 싶군요 빛나는 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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