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방울

시인 박성진

by 박성진

'비로 쓴 편지'

주인공에게 보내는 헌정 시


빗방울


그리움의 신호는 청색으로

다정하게 들려오는 빗방울 소리


눈웃음 지으라고 '비로 쓴 편지'의

시인을 선물로 주신 하나님


'약손'시의 제목이 놀라워라

시인의 '하나님의 손은 약손'


오늘도 초승달처럼 깜빡이시며

행복해하실 시인님을 그려봅니다


얼어붙은 시인님의 손 뜨거워지며

영혼의 봄도 '비로 쓴 편지'처럼...


촉촉이 내리는 빗소리와 함께 창문에 부딪히는 빗방울도 행복하다네요


따뜻한 시인으로 '약손'의 시인으로

또르르톡 또르르 톡 노크하는 빗방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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