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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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열 화가의 물방울
허약한 물방울, 사라질 물방울
고요한 철학 50년간 물방울
그림만 그린 화가 황금빛 물방울
사람을 깨우려는가
한 방울 한 방울 아름다운 찰나
허약하고 외로웠던 물방울
신이여! 도우소서 화가의 그림
죽은 자의 위로
한 방울 한 방울이 모여
십만 개의 물방울
눈물은 보석이 되었다.
물방울에 미쳤을까 야심일까
6,25 고통을 지우기 위하여
하늘이 선물한 물방울
반짝이는 눈물, 화이트 물방울은
천연 다이아몬드 사랑의 결정
사람을 깨우는 신비로운 물방울
물방울 속에서 나를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