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박성진
■
물방울
빗소리 들으며
맺히는 물방울
찰나에 터지는 물방울
캔버스 위에 물을 뿌려
물감을 재활용한 화가의
가난했던 시절
물 뿌려놓은 캔버스에
또르르톡 물방울이 맺혀있네
캔버스에 튄 물방울의 매력
영롱한 아침햇살이
선물처럼 비추이고
신이 주신 선물 빗소리,
물소리와 함께
영롱하고 신비로운 물방울 화가
천국에서도 붓을 들어
세상을 향한 위로를
쉼 없이 전한다.
톡톡 떨어지는 물방울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