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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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장미 그날의 핀 꽃
그날에 철조망, 붉은 장미꽃 피었었지
아픈 가시, 철조망 마디마디
뾰족한 가시마저 탱크로 짓밟힌 그날
자유를 삼키려고 흙, 먼지를 일으킨
무리들 그날, 붉은 장미꽃은
그날을 기억을 한다.
오늘 다시 보는 붉은 장미야!!
그날의 피멍이 붉은 연기로
하늘 가득 채웠구나
오늘 다시 보는 장미꽃,
오늘은 더 서러워 눈물짓는다.
그날의 핀 꽃 아픔이 남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