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헤는 밤에 춤을 춰요

시인 박성진

by 박성진

별 헤는 밤에 춤을 춰요


별빛 아래 서성이는 밤

추억 속에 멈춰 있는 밤

바람에 실린 노래처럼

너를 기다리는 이 밤


저기 저 별들도 우리를 보네

마치 어제처럼 동주와 속삭이네


별 헤는 밤에 너를 안고

저 하늘 아래에서 춤을 추네

영원처럼 빛나는 순간

이 밤이 우리가 될 때


시간은 강물처럼 흘러

그리움은 별이 되어

어둠 속에 피어난 꿈

너와 나의 비밀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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