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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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세우스
빛나는 별처럼 날아가
저 멀리 펼쳐진 꿈을 봐
어둠을 가르는 날갯짓
영원을 향해 나는 갈래
깊은 밤을 헤맬 때도
내 맘은 변하지 않아
저기 저 산 너머로
새로운 세상이 기다려
두려움은 잠시 뒤로
용기로 채워갈 테니
더 높이 더 멀리
날아올라 갈 거야
패르세우스 신화의 주인공
불타는 내 심장을 들어
저 하늘 끝까지 닿을 거야
영원을 노래할 거야
상처 입은 날개라도
다시 펼쳐 하늘을 봐
추억은 바람이 되어
나를 안고 날아갈 거야
아픔은 잠시 뒤로
희망으로 채워갈 테니
더 높이 더 멀리
날아올라 갈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