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추억, 리움미술관 1편

시인 박성진

by 박성진

이태원 추억, 리움미술관


이태원 거리를 걸어

빛나는 네온사인 아래

낯선 이들과 눈이 마주쳐

오늘은 특별한 밤이야



서로 다른 말들로

마음은 통하는 걸

이 순간 함께라면

모든 게 완벽해


이태원의 밤은 환하네

우릴 비추는 별빛처럼

함께 춤추는 이 순간

영원히 기억할 거야


이태원 1층 카페에 앉아

향긋한 커피에 취하네

정든 추억이 스며들어

오늘은 마법 같은 날이야


시인과 함께 리움미술관

돌아보면서 카페에서

고흐, 뭉크, 피카소의 비하인드

추억으로 노래하네


문학의 문턱에서 마주하는

화답 시에 추억 하나

동그랗게 만들었네

시인과 다시 만날 때

또 다른 기적 만들어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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