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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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바다 위를 떠다니는 꿈
서로를 안아준 그 순간
영원처럼 느껴졌던 밤
슬픈 추억 지금도 내 맘속에
저 별빛 아래 우리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모든 걸 잊은 채로
이 순간만은 영원하길
타이타닉처럼 사랑해
너와 나의 이야기
파도 속에 삼켜져도
이 마음은 변하지 않아
추억은 그림자처럼
나를 따라다니지만
너 없인 아무 의미 없어
이별은 내게 슬픔만
마지막 순간 타이타닉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영원만을 기억하였네
침몰하는 나의 아픔
누가 깨워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