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의 별을 끌어안으오

시인 박성진

by 박성진

별을 끌어안으오


밤하늘에 별이 빛나면

마음속에 꿈이 피어나

조용히 눈을 감아봐

그대의 길을 비춰줄게


어둠 속에 흔들려도

내 음악에 귀 기울여

함께하는 이 순간에

영원을 노래할래


떠나가는 바람처럼

저 별들처럼 날아가네

인왕산 자락에도 비추네

숲 속 자작나무에 비추네



너와 나의 멜로디

이 밤을 가득 채워

영원히 이렇게 함께 노래해

큰 별 성좌의 별을 노래해



추억들은 바람에 실어

마음속에 간직할게

지친 날 위로하는

그대 목소리 좁은 하숙방에서

동주의 별 끌어안으오

그날 그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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