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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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물
윤동주 시인의 괴로운 마음
대화할 이 없는 외로운 밤
슬픔이 옷자락을 적시네
사랑도 일도 다 버렸네
바다로 바다로 흘러가는
일제강점기 슬픈 시대야
괴로운 사람아 울지 마세요
윤동주의 마음 닮아 가네
괴로운 사람아 함께 가자
이 바다 끝에 희망이 있네
시인의 마음 깊은 상처
아무도 모르는 외로운 아픔
슬픔이 구름처럼 덮이네
꿈도 희망도 다 잃었네
바다로 바다로 흘러가네
사랑도 일도 버리고 가네
옷자락까지 내려간 슬픔아
일제강점기 슬픈 시대네
괴로운 사람아 울지 말아요
윤동주의 마음 닮아 가네
괴로운 사람아 함께 가자
바다의 끝에 희망이 있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