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두엄 파는 닭

시인 박성진

by 박성진

두엄 파는 닭



자유롭지 못한 상살 감

닭들이 두엄 파는 모습

자유 잃은 생존행위

인간의 모습 투영하네




자유를 꿈꾸는 마음

날갯짓 하늘을 향해

상처받은 영혼들이

함께 노래 부르네



닭의 울음소리처럼

우리의 아픈 외침

흙먼지 날리는 길에

자유를 향한 외침



닭의 눈빛 속에 비친

우리의 모습 아득해

갈 수 없는 길 앞에선

발걸음이 무거워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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