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칼럼니스트
박성진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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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서시 – 시적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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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작곡가 시 창작
■ 슈베르트의 목소리
> 나는 떠난다
눈발 속,
내 이름조차 눈에 묻힌 채
고요히— 고독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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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동주의 응답
> 나는 남는다
별빛 아래,
내 이름 앞에 부끄러움 없이
고요히— 고백하며—
■ 슈베르트 화답
> 사랑도, 집도, 조국도
내겐 없었다
오직 묻고 싶었을 뿐,
내가 누구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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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동주 화답
> 시도, 고통도, 죽음도
나를 막지 못했다
오직 지키고 싶었을 뿐,
내가 누구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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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의 마지막 화답
> (슈베르트) 나는 노래했다, 침묵으로
(윤동주) 나는 울었다, 시로써
(함께) 우리에게 겨울은
서시였다
박성진 칼럼니스트.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원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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