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국관리소 꿈 담당

박성진 칼럼니스트

by 박성진

박성진 풍자나라



제5의 나라 연작 시조 ①


〈출입국관리소 꿈 담당〉


전 세계 박성진


출근길은 막히는데

꿈길은 뻥 뚫려 있다

어젯밤 나는 바람 타고 구름국에 다녀왔지


여권 없이도 오케이

비행기표는 베개값

이 나라 출입국 심사는 피곤 여부로만 해요


국경 없는 그 동네

강아지도 이중국적

하품하면 통과되고 졸리면 장관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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