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시인 문학평론가
박성진 문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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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근원
처음은 바다였고
우리는 그 물을 기억하는 흙이다
그래서 눈물은 짜고
외로움은 넓다
사람은 땅에 살면서도
끝내 서로를 찾는다
이름을 불러 주는 순간
세계가 열린다
가치는 멀리 있지 않다
서로에게 기울어지는 쪽에 있다
별에서 떠난 길은
한 사람의 체온에서 멈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