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시인 문학평론가
박성진 문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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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사랑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멀리서도
그 사람이 잘 지내기를
조용히 바라보는 마음
곁에 있어도
가슴을 흔들어 놓지 않고
잔잔한 물결처럼
마음을 고요하게 하는 것
말이 많지 않아도
눈빛 하나로
서로의 하루를
따뜻하게 밝혀 주는 것
그래서 사랑은
크게 외치는 것이 아니라
오래 곁에 남아
사람을 편안하게 하는
조용한 꽃 같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