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예보의 장미꽃

by 박성진

활짝 핀 장미야 너의 꽃 설움 되어서 벽에 꽂히었나 무수히 박힌 탄환 눈물이 되어 박혀있다 그 탄환을 다 뺄 수 없어 시멘트로 그 눈물들을 발라놓았다 저 벽체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더 이상 눈물이 나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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