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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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림트의 죽음과 삶
1912년 호화여객선 타이타닉 침몰사건이 일어난다.
1911년 유럽에서는 세기말적 비관주의가 성행하여 사람들을 죽음의 공포에 몰아넣었던 시기였다.
특히 지진으로 인해 8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지진 사건들이 유럽인들의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그 후 클림트에게 이런 사건들의 표현방식을 본 클림트는 그림에서 죽음과 삶으로 그려나갔다.
클림트는 자기 자신에 대하여
전혀 관심이 없었다.
단 한 점의 초상화도 없었다.
황금빛 화가의 초상화가 없는 것이 아쉽지만 영화 클림트에서 평론가들을 신경 안 쓰는 대담함도 보였다.
에로틱한 그림도 강조하였다.
클림트씨군요!
황금빛 "클림트월드"
오스트리아, 독일, 프랑스, 영국이 함께한 프로젝트이다.
세기말의 흥분과, 환희가 스크린에 펼쳐진 영화 클림트는 화려하게 끝났다.
클림트는 예술인의 하나로 평가받을 뿐이다. 황금빛 금색화가로서 말이다.
좌측의 무기를 들고 있는 해골남
죽어가는 사람을 엿보고 있다
갓 태어난 아기부터
근육질의 남자는 아내를 끌어안으며
중병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담고 있는
클림트의 생로병사를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