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람 미술관에서 가슴으로 포효하는 거친 숨소리가 나에게 들려왔다. 뭉크전 140점을 보면서 뭉크의 내면의 신비로움이 그림마다 박혀있었다. 팔뼈가 보이는 뭉크의 자화상은 그의 절규의 삶이었음을 암시하고 있었다...죽음을 예감한 이별의 순간을 자화상에 담았다. 팔뼈의 자화상 완성 후 그는 삶을 불태운 절규를 완성 하며...깊은 영면으로 올리 운다. 키스하는 감미로움... 해변의 여인 <한여인은 해골 뭉크> 신비로운 해석 을 해야 하는 순간들이다. 그림마다 말을 하고 있었다. 뱀 파이어를 드디어 보았다!! 숨 막히는 진한 포도주처럼 뱀 파이어 여인은 남자의 진한 삶을 담아 목덜미에 정맥과, 동맥을 힘차게 빨아들인다. 삶은 피를 빠는 것처럼 역설적으로 뭉크의 격정적인 삶이 그림 속에서 뜨거운 전율로 내게 속삭였다. 뭉크전을 보면서 천국을 보는 듯 행복한 자신을 보았다. 마돈나의 역동적인 뒤 틀림 속에 종이에 석판 한 그림 마돈나와 마주친 순간!!! 팜므파탈이 되어 치명적인 유혹의 되어 내 눈빛에 다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