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달빛 속에 고독함 조국은 어둠에 깔렸다. 자유를 갈망한다. 오늘도 달은 유난히 밝다. 항쟁을 위한 답을 달은 알고 있다. 달에 비추어진 우물가에서 투쟁을 결의하는 나에게 찾아온 기적을 보았다. 십자가 허락받기 전 나의 모습이다. 다윗 같은 힘을 나에게 주신 하나님!! 멈추지 말아야 할 갈망이 찾아왔다.
잿빛 하늘 눈부신 날이 되었다. 십자가의 길이다. 민족을 구할 길이 엿보인다. 나의 살이 조각조각 나누어져 흩어지고,뿌려졌다. 선홍빛 피로 땅에 뿌리어 풀 한 포기로 피어날 나의 이름 석자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