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의 방이 보이고, 창살로 박힌 창틀도 보인다. 아픔 많은 자화상이 지금도 보인다. 고흐의 눈빛 속에 우리는 무엇을 볼 수 있을까? 고갱이 떠나간 쓸쓸한 고갱이 없는 부재의 상실감 외로운 고흐 의자가 벽에 외롭게 붙어있다. 관객석을 위한 빈 의자들 지금이라도 내 옆에 고흐가 앉아있다면 하고 싶은 말이 있다. 너무 일찍 떠난 친구여! 나는 그대처럼 37세에 몾떠났으니 친구가 못한 꿈을 나에게 이어주시오라고.... <고흐가 별을 좋아하듯 별과, 달의 그림을 그리는 박성진 시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