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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남자 옴므파탈

시인 박성진

by 박성진

여인들을 줄 서게 만들었던 클림트는

kiss의 여인을 냉동의 여인으로 만들었다. 황금가루를 가장 많이 뿌린 남자 천연루비 원석 사파이어 원석가루를 화폭에 뿌린다.


금과, 보석가루를 가장 많이 지원받은 남자 전 세계인의 부자들의 거실을 클림트 그림으로 장식한 남자 클림트! 이제 그 금가루와 보석가루를 한국의 작은 남자가 화폭에 담으려는 꿈을 꾼다.


산사의 적요도 푸른 달빛에 월광도 화폭에 담을까? 달빛을 감싸고 도는 고흐의 해바라기를 담을까?클림트의 황금가루를 윤동주의 별에 그린다면?

하늘에까지 황금을 나를 나룻배를 띄워야겠지... 상상은 또 하나의 클림트를 낳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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