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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알 수 없는 청년

by 박성진

별 헤던 청년 뿌연 안개속에도 "서시"를 목놓아 불렀다. 두려움에 잡힌 동주의 발걸음을 후쿠오카 벽 안에 가두었다. 밤마다 습격하듯 맞는 주사기는 청년의 눈마저 흐려지고, 막을 길 없는 고통의 밤은 겨울을 재촉한다. 어머니 그리움은 자유에 갈망으로 더 하는 밤! 애타게 불러보는 그리운 어머니!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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