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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러진 별
시인 박성진
by
박성진
Jul 1. 2024
별이 아스러진 그날!
굶주린 야수들은 하늘의 별도
부수어버릴 듯 자유를
갈기갈기 찢어버렸다.
내 청춘마저 일장기에 짓밟힌
내 한 몸 둘 곳도 없이
후쿠오카 어둠에 갇혀있다.
먹구름아 오너라
비바람도 오너라
찬란한 태양이 거두어 갈
그날이 오면
내 설움도 멈추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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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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