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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숨 쉬는 시인
by
박성진
Jul 2. 2024
오늘도 인왕산 하늘은 푸르구나 별 헤는 밤을 수놓은 별의 전사여! 다시 한번 태어나도 펜을 잡은 독립군이 되려나 임의 시는 영원히 살아 숨 쉬는 시인! 반딧불도 언덕 위 십자가에 가득 내려앉아서 녹색 황색의 빛을 뿜어댄다. 겨레를 위해 피를 흘린 임이여! 인왕산 자락에 찬란한 은하수가 꽃을 피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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